해외 정통 아웃도어, 한국 시장 잇달아 진출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최근 국내 패션업체들의 아웃도어 사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통 수입 아웃도어의 진출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2020년 이후 탄탄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성장의 원동력인 ‘리얼 아웃도어 활동’과 MZ세대를 중심
랄프로렌코리아(지사장 김진형)가 국내 최초이자 세계 8번째 폴로 프리스탠딩 스토어를 오는 4일 신사동 가로수길에 오픈한다.
국내 직진출 전환 후 기존과는 다른 낯선 상품을 전개하면서 소비자에게 외면 받아온 이 회사는 글로벌 ‘폴로’ 본연의 이미지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심어주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 미국 뉴욕의 플래그쉽 스토어의 모습 그대로 가져온다.
1층과 2층에는 젊고 트렌디한 스타일의 남성복이 위치한다. 기능성 스포츠웨어부터 가죽스타일, 데님, 폴로의 아이코닉 셀렉션까지 다양한 제품군를 소개한다.
여성복을 위한 3층에는 스웨터와 폴로 셔츠, 다양한 데님 컬렉션과 함께 폴로 백과 벨트까지 잡화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매장의 가장 큰 특징은 4층 칠드런웨어다. 기존의 신생아, 토들러 라인에서 벗어나 적게는 3세부터 많게는 20세까지 넓은 연령대를 아우르는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회사 정승아 차장은 “글로벌 랄프 로렌이 추구하는 컨템포러리와 클래식을 모두 표현한 매장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주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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