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130년 전통 ‘팬토폴라도르’ 전개

브랜드랩

발행 2015년 04월 29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브랜드랩(대표 이승환)이 이탈리아 슈즈 ‘팬토폴라도르(Pantofola d'Oro.)’를 추동 시즌 국내 처음으로 소개한다. 이 회사는 최근 이탈리아 본사와 국내 디스트리뷰터 계약을 체결했다.


‘팬토폴라도르’는 1886년 이탈리아 아스콜리 피체노에서 라자리니가에 의해 런칭됐다. 이 브랜드는 당시 주로 레슬링화, 테니스화, 축구화를 전문으로 하는 스포츠 슈즈로 지명도를 높였다. 특히 1950년대 이탈리아 유명 축구 클럽 유벤투스의 스타 플레이어이자 국가대표인 존 찰스 선수가 이 회사에 맞춤 축구화를 의뢰, “이것은 축구화가 아니다. 황금 슬리퍼다”라는 찬사를 남기면서 더욱 유명세를 탔다. 이후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맞춤 수제 축구화 브랜드로 성공하게 된다.

정통성이 깊은 만큼 디자인 전반에 거쳐 클래식 무드가 강하다. 여기에 이탈리아 특유의 장인 정신과 핸드 메이드 제작 방식을 고집스럽게 유지하고 있다.

국내 런칭 첫 시즌에 소개될 제품은 ‘팬토폴라도르 1886’ 컬렉션 중 캔버스와 가죽 소재의 조화로 이루어진 클래식 테니스화 스타일의 탑스핀(top spin) 모델을 비롯, 헤사곤(HEXAGON) 패턴의 가죽소재와 힐 부분의 송치 디테일이 돋보이는 ‘HEX’ 컬렉션의 ‘미티카(Mitica)’ 모델 등을 중점 소개한다. 가격은 10만원대부터 40만원대까지 다양하며, 메인 타겟은 20대 남녀성이다.

유통은 자사 편집숍인 ‘왓코(WATCO)'와 멀티숍, 편집숍, 라이프스타일숍 등에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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