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브랜드, 제값 받고 팔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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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5년 04월 24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최근 패스트 패션이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값이 저렴하고 트렌드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기민성을 주무기로 세계 의류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패스트 패션업체보다 더 민첩하게 움직이는 ‘매장 없는 온라인 브랜드’들이 싹트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지가 소개했다.
가디언지에 따르면 이들은 차세대 패스트 패션으로도 불린다. 거창하게 디지털 패션 산업 혁명의 선두 주자라고 자처하고 나섰다.
미스가이디드(Missguided), 부후(Boohoo) 등은 모두 영국 맨체스터에 적을 두고 있는 영국 브랜드다. 패스터 패션 브랜드들이 몰려있는 라체스터 지역 일대는‘패션 실리콘 밸리’로 불리고 있다.
인터넷 속도 만큼이나 트렌드에 더욱 빠르게 반응해 패스터 패션 (faster fashion)이라고도 한다. 하루 한차례 신상품을 업데이트하면서 새로운 트렌드가 뜨면 그 상품을 1주일 내에 사이트에 올린다.
이것도 성에 차지 않아 매시간 단위로 업데이트 할 욕심이라고들 한다. 값은 패스트 패션보다 더 저렴하다.
패스트 패션이 패션쇼의 런웨이 트렌드를 쫒는다면 이들은 명사들의 유행을 보다 민감하게 소화하고 있다.
이들이 패스트 패션 뺨치는 속도감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멀리가지 않고 바로 동네 혹은 가까운 이웃 동네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다.
또 온라인 전용으로 판매가 이뤄지기 때문에 매장까지 옮기는 배달 기간도 생략할 수 있다.
미스가이디드의 연간 매출은 3년 전 8백만 파운드(1파운드=한화 1,620원)에서 지난해에는 5,500만 파운드로 껑충 뛰었다.
부후는 지난해 12월말까지 4개월간 50,80만 파운드의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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