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아동 시장 더 커진다

리딩 브랜드 이어 신생군 가세

발행 2014년 09월 16일

이아람기자 , lar@apparelnews.co.kr

아웃도어 업계가 추동 시즌 시장 공략에 더 적극적이다.


지난해부터 불기 시작한 아웃도어의 키즈 열풍은 지난 상반기 ‘디스커버리’와 ‘웨스트우드’가 첫 선을 보인 이후 ‘잭울프스킨’, ‘오프로드’, ‘센터폴’의 가세로 이어지고 있다.


내년 봄에도 ‘투스카로라’를 비롯한 일부 브랜드들이 키즈 라인 런칭을 검토하고 있어 시장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가족 단위의 아웃도어 활동이 늘어나면서 아동 제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


키즈 제품의 경우 성인복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일부 아이템은 성인복보다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팰의 ‘오프로드’는 올 가을 처음 키즈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총 6개 스타일을 출시, 마켓 테스트를 펼친 후 반응이 좋을 경우 물량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성인 제품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야외 활동을 즐기는 가족의 패밀리룩으로 전개된다.


LS네트웍스의 ‘잭울프스킨’도 가을부터 키즈 라인을 전개한다. 이 회사는 고급스럽고 자연스러운 컬러,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의류를 전개한다.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어디가’에서 국민아빠, 국민 아이들로 사랑을 받고 있는 김성주, 정웅인, 류진과 그들의 자녀들인 김민율, 정세윤, 임찬형의 3가족을 모델로 발탁하기도 했다.


세정도 이번 시즌 ‘센터폴’ 키즈를 런칭했다. 6세부터 11세를 타깃으로 한 제품을 전개한다.


기존 성인과 동일한 디자인 적용에서 차별화해 그래픽 티셔츠와 캐릭터 등을 활용한 제품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상반기 키즈선발대회를 개최해 일반인 모델을 선정하기도 했다.


이밖에 세이프무역의 ‘투스카로’라는 이번 시즌 마켓테스트를 펼친 후 내년 봄 아동 라인을 런칭 할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블랙야크’를 비롯 ‘아이더’, ‘밀레’ 등 리딩 브랜드가 키즈 시장에 대한 공세를 늘렸는데 판매 호조를 보임에 따라 신생 브랜드들의 참여가 이어지면서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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