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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매장탐방 - ‘피에이티’ 수원 남문점
“꼼꼼하고 세심한 매장 고객 관리...10년 넘게 1위 지킨 비결이죠”

발행 2024년 04월 08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피에이티’ 수원 남문점

 

99년 홍달표 점주가 개점, 아들 성현 씨가 이어받아 운영

단골 고객 관리 입소문...인근 경기도 지역 고객이 70%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독립문(대표 김형건)의 ‘피에이티’ 수원 남문점은 전국 260개 ‘피에이티’ 매장 중 10년 넘게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5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99년 홍달표 점주가 시작한 수원 남문점은 2006부터 그의 뒤를 이어 아들 성현 씨가 운영하고 있다.

 

매장은 홍 점주를 포함한 직원 3명이 근무한다. 홍 점주는 “직원들과 함께 일한 지 10년이 넘었다. 남들과 달리 퇴직연금, 4대 보험 등 복지 혜택도 제공하며 직원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 팔달문 근처에 위치한 남문점은 팔달문 시장을 비롯해 지동 시장, 남문 시장 등 주변 재래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주로 찾는다. 주 고객 연령층은 60~70대로 여성 비중이 80%다. 지동, 행궁동, 매교동 등 근처 주민들이 고객의 30%, 이외 70%는 수원과 평택, 천안 등에서 방문한다. 매출 비중은 여성복이 65%, 남성복이 35%를 차지하고 있다.

 

홍성현 점주

 

홍 점주는 “버스 등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어 외지 사람들도 많이 찾는 편으로, 평일은 단골이 많고 주말에는 시장을 지나가다 들리는 고객이 많다”며 “단골로 만들기 위해 손님들에게 편하고 다가가고, 전문가다운 도움을 드리려 노력한다”고 했다.

 

바지 기장, 상의 소매 기장 수선비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본사가 동영상으로 제공하는 코디북 등을 활용해 고객에게 알맞은 스타일을 제안한다.

 

매주 매장 DP를 변화시켜 신선함을 유지하고, ‘피이에티’가 주력하는 젊은 상품인 데님 팬츠, 재킷을 활용한 스타일링에 특히 신경을 쓰고 있다.

 

홍 점주는 “구매 고객들은 별도 카드를 만들어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 고객 카드에는 고객이 구매한 사이즈, 스타일 등 특징을 적는다”며 “고객들에게 가입 시 혜택이 있는 멤버십 가입도 유도한다. 한달 간 160명의 회원 고객을 유치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홍 점주는 매출을 높이는 방법이나 해야 할 일 등이 생각날 때마다 별도의 아이디어 노트에 꼼꼼히 적어둔다. 매장 동선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석 달 동안 고객 동선을 분석해 가장 효율적인 상품을 배치 동선을 설계하기도 했다. 재래시장 특성을 고려해 거리를 지나다니는 고객들에게 호객행위를 하기도 했다.

 

홍 점주는 “올해 런칭 54주년을 맞는 ‘피에이티’는 긴 역사만큼, 장년층 고객들에게 브랜딩이 잘 되어 있는 게 장점이다. 올해는 팬데믹 이전 매출인 20억 원을 달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왼쪽부터)홍성현 2대 점주, 홍달표 1대 점주와 직원 민은영 씨, 임은진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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