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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매장탐방 - ‘베스띠벨리’ 역곡점
“고객 절반 이상이 재구매, 코로나에도 타격 없었죠”

발행 2024년 03월 04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베스띠벨리' 역곡점

 

지난해 매장 위치 옮겨 재단장...연 5억5천만원 달성

“핏과 소재 좋아, 30~60대까지 일단 입어보면 구매”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신원(대표 박정주)이 전개하는 여성복 ‘베스띠벨리’ 역곡점은 연매출 5억 원 이상을 꾸준히 올리는 우수매장이다. 지난해도 5억5천만 원대 연 매출로 마감했다.

 

역곡점은 송명순 점주가 운영하고 있다. 해당 상권에서 15년 이상 여성복 매장을 운영했으며, ‘베스띠벨리’ 매장을 운영한 지는 6년이 됐다.

 

시장이 있는 상권이라 유동 고객 연령대가 높은 편으로 어덜트 브랜드들이 중심이 되지만, 점주 스스로 좋아해야 적극적인 판매도 가능하다고 판단해 ‘베스띠벨리’ 운영을 시작했다.

 

송명순 점주는 “정말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스타일은 젊으면서 원단 질이 좋고 착용감이 너무 편안해 중년층 이상이 입기에 좋아 재구매로 이어지는 고객들이 많다. 매장 고객의 50% 이상을 차지, 코로나 시기에도 타격이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송명순 점주

 

30대부터 70대 중반까지 폭넓게 찾고 있으며, 50대 중반~60대 중반 고객층이 가장 두텁다. 지난해 12월 28일 가까운 코너 자리로 매장 위치를 옮겨 새 단장 오픈한 이후 신규 고객들의 유입이 더 늘었다. 밝은 조명, 더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젊은 층이 전보다 많이 찾고 있다.

 

평균 객단가는 춘하 시즌 기준 블라우스 15만 원 이상, 재킷 20~30만 원대, 팬츠 12~13만 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매장 운영에 신경 쓰는 것은 새로운 고객의 꾸준한 유입이다. 단골 고객층이 단단해도 고객층이 확장돼야 안정적으로 운영해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윈도우 마네킹 착장을 주 1회 이상 교체하고 행사 매대 DP 상품도 자주 바꿔가며 새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트렌디한 스타일부터 무난한 스타일까지 고객 성향이 다양한 만큼 여러 가지 코디를 제안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또, 방문한 고객이 부담 갖지 않고 옷을 꼭 착용해보도록 신경을 쓴다. 눈으로 보는 것보다 착용했을 때 핏이 더 좋고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 고객 스타일에 적합한 스타일을 세세하게 살피고 여러 가지 매칭으로 제안하면서 대부분의 고객이 추천한 제품을 구매해가고 있다.

 

주 1회 이상 방문해 자주 구매하는 VVIP 고객 응대에 있어서는 기본적인 사은품 외에 명절이나 특별한 시즌에 선물을 챙기고, 객단가 높은 여러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스카프 등 액세서리를 증정하며 고마움을 표현하고 있다.

 

'베스띠벨리' 역곡점

 

안정적인 운영에는 매장 판매직원과 본사와의 호흡도 힘이 되고 있다. 다년간 손발을 맞춘 매니저와 눈빛만 봐도 통할 만큼 손발이 척척 맞고, 본사와도 가족 같은 분위기로 일하면서 피드백이 잘 이뤄지고 있다.

 

송명순 점주는 “본사 담당 부서는 물론 부회장님까지 매장을 자주 찾아 격려하며 현장 의견을 수렴, 개선 피드백이 빠르다”고 말했다.

 

가장 큰 노하우는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다. 다른 특별한 것보다 처음과 다름없는 친절함이 계속돼야 신뢰를 잃지 않기 때문이다. 구매하지 않는 고객이라도, 다른 직원이 응대한 손님이라도 직접 문을 열고 인사를 하는 등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옷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스런 피드백이 올 때다.

 

송명순 점주는 “구매해간 고객들이 옷을 잘 입고 있다, 주변에서 예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이 동네에서 여기 옷이 제일 예쁘다고 할 때 너무 기쁘고 보람된다. 정말 옷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찾는, 만족을 주는 매장이 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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