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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매장탐방 - ‘슈올즈’ 부평시장역점
“아들도 ‘슈올즈’ 매장주… 기능화에 대한 집념과, 기술력에 반했죠”

발행 2023년 10월 19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슈올즈' 부평시장역점 / 사진=백현광 기자

 

40년 경력의 수제화 전문가 정재백 점주, 상품력에 반해 런칭 초기 매장 오픈

걷기 힘든 사람들 입소문 듣고 방문...한 번 찾은 사람들 대부분 단골 고객 돼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슈올즈(대표 이청근)의 기능성 슈즈 ‘슈올즈’ 부평시장역점은 전국 150개 점 중 수년 째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40여 년간 수제화 전문점을 운영해 온 정재백 점주가 6년 전 오픈, 영업 면적 50평 규모에서 매월 1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정재백 점주는 “수제화, 기능화 신발 전문 매장만 운영해 왔으니, 신발 전문가라고 자부한다. 그런 내가 인정할 만큼 상품력과 기술력에 대한 확신이 들어 런칭 초창기 점주로 합류했다. 국내 기능성 워킹화 시장을 만들어 낸 창업주 이창근 대표의 집념과 소신에 대한 믿음도 컸다”고 말한다.

 

정재백 점주

 

정재권 점주는 아들에게도 ‘슈올즈’ 매장 운영을 추천, 가족이 2개 점을 운영 중이다.

 

‘슈올즈’는 다수의 독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진동 단자, 인체공학적 인솔, 스프링 쿠션 등으로, 발과 몸의 밸런스를 맞춰주고, 발의 형태에 따라 바르게 지지하는 구조의 신발을 제작하고 있다. 국내외 각종 상을 수상하고, 16건의 특허도 획득,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정재백 점주는 매장을 시작하기 전에도, 현재까지도 발을 공부한다. 신발과 발, 인체에 대한 지식이 쌓여 고객들을 접객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정 점주는 “발의 아치가 무너져 압력 분산이 안 되거나, 골반이 틀어진다. 보행으로 고통받는 고객들이 절박한 마음으로 매장을 찾아온다. 하지정맥, 족저근막염, 좌우측 불균형 등 불편을 겪는 분들이 단골이다. 한 사람, 한 사람의 발의 상태, 보행 습관 등에 맞춰 신발을 추천하고 있다”고 했다.

 

입소문을 듣고 방문한 사람들은 대부분 단골이 됐다. 구매자의 70% 이상이 단골 고객이다. 타 지역은 물론 미국, 일본, 남미에 사는 사람들이 한국 방문길에 일부러 찾아오기도 한다.

 

 

1인당 구매 단가도 매년 상승하고 있다. 한번 방문한 고객은 보통 두세 켤레를 구매한다. 한 사람이 한 번에 1,250만 원어치를 구매한 경우도 있었다.

 

정재백 점주는 “매장이 시장 인근에 있어 구매 연령대가 다소 높다. 친구, 가족처럼 고객들을 대하고, 진심으로 제품을 제안하려고 노력한다. 제품 전시보다 착화, 휴식 공간에 더 많은 면적을 할애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선물을 사 들고 오시거나 음식을 싸들고 오시는 고객도 있다”고 말했다.

 

정 점주는 본사의 매장 상생 정책이 큰 도움이 됐다고도 전했다. 본사는 매월 첫 주 월요일에 점주 교육을 실시하는데, 고객 관리, 서비스, 신발 및 발에 대한 지식, 재방문 고객 유치 노하우 등의 커리큘럼을 구성, 초보 점주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슈올즈’는 전국 매장의 가격을 동일하게 운영하고 세일도 하지 않는다. 점주들의 영업권을 위해 온라인 판매도 지양한다. 직영 매장도 논현동 한 곳 뿐이다.

 

‘슈올즈’는 올해 350억 원의 매출을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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