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대표 권동칠)이 지난 1일 신한산업과 C0 Nano Lamination을 적용한 ‘하이퍼텍스’ (신발용 방투습 원단) 제품에 대한 3년간 독점 사용권을 체결했다.

C0 Nano Lamination를 적용한 신발용 방투습 원단 하이퍼텍스는 영구 화합물이라 불리는 PFAS를 포함하지 않은 친환경 소재로,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PFAS 규제가 확산되고 있어 C0의 친환경 소재로 개발된 하이퍼텍스의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트렉스타는 친환경 신소재 하이퍼텍스를 신발에 적용해, 지난해 11월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아웃도어 무역 박람회 중 하나인 ‘ISPO 뮌헨 2023 박람회’에서 트렉스타만의 하이퍼텍스 기술이 담긴 윈터부츠 IGLOO를 처음 선보이며 아웃도어 브랜드 관계자와 바이어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한편, 국내 아웃도어 기능성 소재 전문 기업 신한산업 측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하이퍼텍스 제품의 원활한 공급 및 판매를 위해 트렉스타에 보다 긴밀한 지원과 협조를 하겠다고 밝혔다.

트렉스타 관계자는 “하이퍼텍스 독점 사용 협약을 통해 기존 원단의 방수 기능과 함께 그 성능을 보완하여 한층 더 높은 수준의 하이퍼텍스 기술력과 트렉스타만의 차별화된 친환경 기술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환경의 가치를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하여 더욱 고민하고 이바지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