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3년 12월 06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베트남 이마트 3호점 전경 / 사진=이마트 |
현지 점포 중 최대 규모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이마트(대표 한채양)가 베트남 호치민시 판후익 지역에 '베트남 이마트 3호점'을 7일 개장했다.
베트남 3호점은 현지 점포 중 최대 규모인 2,100평이다. 같은 호치민에 있는 1호점(고밥점)은 1,800평, 2호점(살라점)은 1,200평 규모다. 지난해 11월 2호점이 문을 연 지 1년여 만에 선보이는 신규 매장이다.
3호점은 한국산 상품을 확대해 선보인다. 이마트의 대표 PL인 ‘노브랜드’가 매장 내 숍인숍으로 들어선다.
1, 2호점을 ‘노브랜드’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 대비 2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호점의 경우 노브랜드 매출이 전체의 10%를 넘겼다.
한국산 농산물도 호치민 시민들을 이마트로 불러모으는 핵심 아이템이다. 상주 샤인머스캣, 논산 킹스베리 등 한국에서 재배된 과일이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높다. 이마트는 딸기를 비행기로 직송하는 등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현지 젊은이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K푸드도 한 축이다. 델리 코너에서는 한국에서와 동일한 피자와 김밥 등을 판매한다.
이번 3호점은 현지 대형마트 중 1의 점포를 목표로 한다. 현재는 고밥점이 1위다.
베트남 이마트 3호점 노브랜드 매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