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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교외형 체험 장소’로 주목 현대백화점 가족농장

발행 2020년 04월 27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현대백화점 그린프렌즈 가족농장 전경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상대적으로 사람들이 몰리지 않는 서울 근교 가족농장에서 시간을 보내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경기도 의왕시 청계동 소재 ‘하이디 농장’과 경기도 고양시 덕이동 소재 ‘돌풍 농장’에서 ‘그린프렌즈 가족농장’을 운영한다. 예년과 달리 고객을 대상으로 별도 홍보를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선착순 200팀이 하루 만에 접수 마감됐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봄철 미세먼지로 인해 가족농장에 대한 고객 관심이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인데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가족농장을 운영하지 않으려고 했었다”며 “사람이 붐비지 않는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고객들의 의견이 많아 예년보다 오픈 시점을 한달 가량 늦춰 가족농장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가족농장을 분양 받은 고객의 77%는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30~40대 고객이다고객 10명 중 8명은 30~40대 고객인 셈이다지난해 봄 가족농장을 분양 받은 고객 중 30~4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35%에 불과했다. 1년 만에 2배 이상 늘었다.

 

고객 안전 관리와 초보 농부를 위해 각 농장에 도시농업전문가를 주말에 상주시켜 친환경 유기농법텃밭 관리 노하우 등을 알려주는 가족농장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농장에 일시에 고객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강좌 시간대를 오전 11·오후 2·오후 4시로 분산하고기존에는 공용으로 사용하던 농기구(호미·물조리개)를 고객들에게 개별로 제공할 예정이다아울러농장을 출입하는 고객 대상으로 발열 체크를 진행하고 손 소독제 제공일회용 장갑 및 마스크 지급농장 방역 등 고객 안전을 위한 활동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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