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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작년 영업익 49억원 '11개 분기 연속 흑자'

발행 2024년 03월 22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비비안(대표 손영섭)이 지난해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2173억원을 거둬 전년 동기대비 2% 늘어난 실적을 기록하며 11개 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9억원으로 15% 가까이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률은 2% 넘게 증가했다.

 

비비안 관계자는 "고금리와 물가 상승 여파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신제품 라인업 확대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 "자사몰(비비안몰) 매출이 전년보다 급성장한 것은 물론 홈쇼핑(어패럴) 부문도 외형 확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유통별 차별화된 브랜드 기획을 통해 자사몰과 홈쇼핑(어패럴), 신규 사업 등에서 골고루 매출 신장도 나타냈다. 특히 자사몰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1491%에 달하는 매출 성장을 보였다.

 

홈쇼핑(어패럴) 부문 매출도 라이선스 브랜드 '키스해링' 신규 아이템과 스테디셀러 제품의 판매 호조로 같은 기간 282% 늘었다. 이밖에 신규 사업부와 온라인은 각각 132%, 18% 증가해 전 사업부문별로 고른 성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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