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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브랜드 '무브', 2년만에 K셀러 4배·K제품 10배 증가

발행 2024년 04월 25일

유민정기자 , ymj@apparelnews.co.kr

 

바잘 스터드 로고 오버핏 볼캡 / 사진=무브

 

[어패럴뉴스 유민정 기자] 이베이재팬(대표 구자현)이 자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Qoo10.jp)’의 하이퀄리티 패션브랜드 ‘무브’(MOVE) 성과를 분석한 결과, 오픈 2년만에 K셀러 수와 K패션 제품 수가 각각 4배, 10배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브 서비스 런칭 직후인 2022년 4월 200명 수준이던 입점 K셀러 수는 올 4월 기준 800명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무브에 등록된 K패션 제품 수는 2만개에서 20만개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K패션을 찾는 일본 고객들이 급증하면서 일본에 진출하려는 K셀러가 급격히 많아진 결과다.

 

이베이재팬은 일본 내 K패션 인기 원인으로 높은 퀄리티를 꼽는다. 구매력 높은 일본 소비자들, 특히 패션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세대들이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아도 퀄리티가 우수한 K패션템을 선호한다는 설명이다.

 

일본 젠지세대 사이에서 K팝, K드라마 등 K문화가 자리 잡고 있는 것 역시 K패션 유행에 한 몫 하고 있다. 자유롭고 개성적인 패션을 추구하는 일본 젠지세대가 SNS 등으로 K문화를 즐기며 엣지있고 트렌디한 이미지인 K패션을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있다.

 

다소 고가여도 퀄리티 높은 K패션을 선호하면서 K패션 객단가 역시 크게 증가했다. 올해 들어 무브 K패션 객단가가 7000엔을 기록했는데, 이는 2년 전인 2022년 5100엔 대비 37% 오른 수치다.

 

무브에 입점한 K셀러들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 패션 셀러 ‘바잘(VARZAR)’은 무브 입점 이후 누적 매출 120억원을 달성했다.

 

무브는 큐텐재팬이 2022년 4월 런칭한 하이퀄리티 패션 브랜드다. 무브에 입점한 1200여개의 셀러 중 한국셀러가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많은 한국 브랜드를 찾아볼 수 있다.

 

보다 많은 K셀러의 일본 진출을 위해 무료 반품 서비스, 무료 동영상 촬영 지원, 수수료 할인, 일본어 무료 번역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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