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4년 04월 07일
유민정기자 , ymj@apparelnews.co.kr
사진=닥스 |
40대 이하 실수요층 확장
추동, 남성 컬렉션 리뉴얼
[어패럴뉴스 유민정 기자] LF(대표 오규식, 김상균)의 여성복 ‘닥스’가 리브랜딩 안착에 성공했다.
2022년 버버리 출신 뤽 구아다던 CD를 영입, 클래식한 아이템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변신을 시작한 ‘닥스’는 2년 연속 20% 내외 신장을 기록한데 이어 올 1분기도 전년 대비 한 자릿수 신장으로 마감했다.
프리미엄 전략을 바탕으로 보다 고급화하고, 새 매뉴얼의 매장을 통해 40대 이하 젊은 층 수요를 이끌어낸 것이 주효했다.
최신 감각에 맞는 체크 패턴과 여성스럽고 스타일리시한 착장을 제안, 젊은층의 선물용이 아닌 직접 착용을 위한 구매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올 봄에는 브랜드 런칭 130주년 기념 ‘트렌치 인 런던’ 컬렉션을 출시, 특유의 견장과 플랩 등 클래식한 디자인을 제안, 이전보다 넓은 고객층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박지나 상무는 “리브랜딩 이후 세 번째 춘하 시즌을 맞이한 현재 유통, 소비자 모두 브랜드 인식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추동 시즌에는 남성 컬렉션의 변화된 모습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