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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수입 브랜드 육성 속도

발행 2024년 04월 07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레오나드' 현대 압구정 본점

 

현재 매출 비중 10%

‘라움’ 통해 인큐베이팅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LF(대표 오규식, 김상균)가 수입·럭셔리 브랜드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지도가 있는 수입 브랜드는 자체 브랜드보다 투자 대비 효율이 높은 점, 고급화되는 백화점 유통과 고객을 공략하기 수월하다는 게 강점이다. 현재 LF의 수입 브랜드 매출 비중은 10% 초반을 차지하고 있다.

 

LF는 편집숍 ‘라움’을 수입 브랜드 인큐베이터로 삼고 브랜드를 발굴하고 있다. 매 시즌 최대 50여 개 브랜드를 큐레이션하는 ‘라움’은 10~15개의 브랜드를 교체하며, 시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를 선별해 내고 있다. 최근에는 MZ세대뿐만 아니라 장년층 등 더 폭넓은 고객층도 끌어들일 수 있는 브랜드를 늘리고 있다.

 

현재 독립 매장을 낼 정도로 키워낸 대표 브랜드는 ‘이자벨마랑’, ‘레오나드’, ‘빈스’ 등이 꼽힌다. 매출도 상승 중인데, ‘이자벨마랑’은 22개, ‘빈스’는 12개, ‘레오나드’는 6개 매장에서 지난해 전년 대비 모두 10% 이상 신장했다.

 

이 중에서도 화려한 프린트가 특징인 럭셔리 ‘레오나드’는 2021년부터 디자이너 조지 룩스(Georg Lux)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된 이래로 성장세가 커지고 있다. 상품과 매장을 젊고 세련되게 리뉴얼 중이다. 국내 매장은 현대 본점이 전 세계에서 3번째로 지난 3월 리뉴얼을 진행, 3월 매출은 지난달 대비 2배 늘어났다.

 

새롭게 추가된 브랜드들도 주목된다. 지난해 3월 런칭한 ‘빠투’는 이후 매장을 확대하며 현재 매장 4개 점을 운영 중으로 시장 안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5월에는 ‘포르테포르테’를 런칭, 갤러리아 압구정 본점에 국내 첫 매장을 오픈한다.

 

이 외에도 2021년 전개권을 획득한 ‘바쉬’, ‘바버’도 눈여겨볼 브랜드다. 특히, 현재 34개 매장이 있는 ‘바버’는 컨템·럭셔리 브랜드에서 매출 비중이 가장 큰 브랜드가 됐다. 지난해에 이어 신장세를 이어가며, 올 1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50% 성장했다.

 

사진=포르테포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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