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배너 이미지

'라코스테' 한국 매출, 佛·美 이어 세계 3위

발행 2024년 04월 21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사진=라코스테

 

3년 연속 성장세 지속

작년 매출 3,300억 원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동일라코스테(대표 배재현)가 전개하는 TD캐주얼 '라코스테'가 3년간 연속 신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1년 2,870억 원의 매출로 팬데믹 이전 수준을 뛰어넘었고, 재작년 13% 신장한 3,250억, 지난해에는 소폭 신장한 3,300억 원을 달성했다. 백화점, 가두 매장 240여 개와 자사몰에서 달성한 매출로, 지역별 순위도 프랑스, 북미에 이어 3위로 올라섰다.

 

‘라코스테’의 이 같은 성장은 프랑스 테니스 선수이자 설립자인 르네 라코스테의 테니스 유산을 활용해 세련된 패션 스포츠 웨어로 변신한 점, 동시에 국내 전개사인 동일라코스테가 일부 라이선스 상품을 활용한 점 등이 주효했다.

 

최근에는 시그니처 제품인 PK티셔츠 외에 아우터, 신발, 스포츠웨어까지 보폭을 넓히고 있다. 유행을 타지 않는 에센셜 라인과 테니스웨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렌치 패션 스포츠 컬렉션, 스니커즈 라인인 L003 2K24 컬렉션 등이 대표적이다. 더불어 지난해 미국 브랜드 ‘르 플뢰르’, 프랑스 ‘스포티앤리치’ 등과 협업을 통해 보폭을 넓혀 왔다.

 

추동 시즌부터는 작년 부임한 캘빈클라인, 노스페이스 출신의 펠라지아 콜로투로스(Pelagia Kolotouros) CD의 새로운 프렌치 스포츠웨어를 선보인다. 펠라지아 CD는 지난달 열린 2024 FW 파리 패션위크를 통해 데뷔, ‘라코스테’는 2년 반 만에 파리 패션위크에 복귀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