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12월 07일
전종보기자 , jjb@apparelnews.co.kr
유니클로, 매출·영업이익 동반 신장
매출 10.9%, 영익 32.8% 늘어
글로벌 SPA브랜드 유니클로를 전개 중인 에프알엘코리아(대표 홍성호, 코사카타케시)가 2018회계연도 경영실적에서 신장세를 기록했다.
회계연도 기준(2017년 9월 1일~2018년 8월 31일) 매출은 1조 3731억 원대로, 지난해보다 1,355억, 10.9% 증가했다. 지난해(4.7%)보다 증가 추세가 가파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579억 원 상승한 2,344억 원대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32.8% 상승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신장하면서 영업이익률도 지난해보다 3%(올해 17%, 지난해 14%)가량 신장했다.
올해 매장 수(8월 기준)는 185개로 지난해보다 6개 추가됐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연평균 20여개 매장을 오픈해왔으나, 올해 역시 지난해(6개)와 마찬가지로 10개 미만의 매장이 추가됐다.
매장 증가율(3%)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신장한 셈이다. 무리한 외형 확장보다 미진출 지역 및 교외형 매장 오픈 등 효율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한 결과다.
2016년, 2017년 모두 한 자릿수 신장(매출)에 머물렀던 유니클로가 3년 만에 10%대 신장을 기록하면서, 내년 실적에도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