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6년 06월 20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디에프디, 中 메터스본위와 제휴
‘소다플래닛’ 최대 500개점 출점
로열티·상품 수출 등 5천억 예상
디에프디(DFD)그룹이 중국 유력 패션 업체인 메터스본위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중국 진출을 시작한다.
이 회사와 메터스본위는 연내 슈즈 라이프스타일 스토어 ‘소다플래닛(SODA PLANET, 가칭)’ 을 런칭, 유통망을 확장하기로 했다.
‘소다 플래닛’ 은 2014년 런칭된 슈즈 편집숍 ‘슈스파’ 에 의류와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확장 버전이다.
디에프디는 메터스본위 측에 상품기획 및 운영 노하우, 컨설팅을 제공한다.
메터스본위는 로열티 50억원을 계약과 동시에 지급했고, 매년 100억원 이상의 로열티를 제공한다는 조건이다.
오는 9월 상하이 1호 매장을 시작으로 중국 내 주요 쇼핑몰 위주로 2012년까지 100평 이상 면적의 300~500개 유통망을 구축한다.
디에프디 측은 계약 규모를 약 5천억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 회사 김도정 전략기획실장은 “중국 지사를 설립하고, 지난해 런칭한 F&B 복합 문화공간 ‘나인블럭’ 과 ‘소다 플래닛’ 을 결합한 플랫폼을 중국에 곧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