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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2014년9월8~14일)

가을 날씨 덕에 전 복종 고른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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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市況

  (9월8일~14일)

진짜 대목은 추석 직후 첫 주말

  여성복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백화점 빅3 여성복 PC는 추석 연휴가 끝난 첫 주말 일제히 매출이 뛰어 올랐다. 실제 ‘추석 특수’ 가 반영된 셈이다.

하루를 쉬고, 대체 휴무제 도입으로 연휴가 길었지만 주 중 집객력은 커져 당초 우려와 달리 플러스 신장을 기록했다. 주말 3일 간은 작년 추석 시즌 대비해 롯데백화점은 약 15%, 현대백화점은 20% 가까이 매출이 올랐고, 신세계도 약 10% 신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장률로만 보면 추석 직전 주말보다도 1.5배 이상 높았다.

각 백화점들이 워낙 대형 행사를 많이 기획한 이유도 있지만 올 해는 확실히 중량감 있는 아우터 판매가 작년 보다 이르게 시작됐다는 것이 각 백화점 담당 바이어의 공통된 의견이다. 지난해는 9월 말에 들었던 추석이 20일 이상 당겨지고 기온도 떨어져 일찌감치 겨울 장사가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좀처럼 분위기를 타지 못했던 대 물량 기획전 반응도 좋아졌다. 추석 전에도 같은 할인율로 판매했으나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했던 특종상품과 패딩 등 겨울 상품이 추석 이후 더 잘 팔리고 있다는 것.

추석 전에 풀렸던 상품권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수되고 있는 영향도 크다.

빅3 백화점은 올 추석 전에 전년 대비 12~19% 상품권 판매량이 늘었는데, 롯데와 현대 모두 올 해 명절 직후 첫 주말 3일간 상품권 매출 비중이 작년에 비해 3~5% 증가한 것으로 보고있다.

한 달 연속 매출 신장세

  남성복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가을 초도 제품 판매가 기대보다 원활했고 집객력도 높아졌다.

무더위가 물러가고 완연한 가을 날씨가 시작되면서 신상품에 대한 수요가 예년에 비해 빨리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예복용 수트 구매 수요가 꾸준한 점도 주효 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주말 남성복 부문(아울렛 제외) 전체가 10.3% 신장했다. PC별로는 신사복 8.3%, 시티캐주얼 9.9%, 트렌디캐주얼 12.4%, 드레스셔츠 16.2% 신장률을 보였으며 TD캐주얼 매출은 4% 늘었다. 아울렛을 포함한 신장률은 21.6%로 작년 같은 기간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신세계도 신장률이 8%에 달했고, 현대도 6.8%를 기록했다.

신사복과 트렌디캐주얼은 가을 초도 상품으로 출시한 수트가 가장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드레스셔츠군은 긴소매 셔츠 수요가 증가하는 등 신제품을 중심으로 매기가 일고 있다.

TD 캐주얼도 오랜만에 신장세로 돌아섰다. 시즌 주력 아이템인 니트와 셔츠 등 주요 이너류 판매가 늘었고, 하의류 구매율도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매출 감소

  캐주얼  추석 연휴에도 큰 특수는 없었다. 오히려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실적이 좋지 못했다. 연휴 기간 집객력이 감소했고, 연 휴 이후 가을 상품 매기가 예상보다 오르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 기간 캐주얼 군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소폭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방권은 소폭 상승세를 보였으나 수도권 매출이 상대적으로 안 좋았다. 연휴 기간 집객력 감소가 컸다.

주요 브랜드 실적으로 ‘지오다노’ 는 이 기간 -3%의 신장률을 나타냈다. 지방권은 보합세를 보였지만 수도권 점포가 4%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정상 매출 실적이 안 좋았다.

‘티비제이’ 는 -1%의 신장률로, 지방권은 16%의 높은 성장세를 보인 반면, 수도권이 -11% 역신장했다. ‘폴햄’ 은 수도권과 지방권 모두 두 자릿수 이상 큰 폭의 역신장을 나타냈다.

‘클라이드엔’ 은 실적이 좋았다. 전점 기준 11%의 신장률을 기록했고, 수도권과 지방권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행사 매출이 줄고 정상 매출이 30% 이상 크게 상승했다.

재킷·다운 신상품 판매 급증

  아웃도어  아웃도어는 전주대비 50~70% 대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10일까지 이어진 추석 연휴로 휴일영업일 수가 증가한데다가 백화점별로 크고 작은 행사들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높은 상승세로 이어졌다.

특히 8일 추석 당일 백화점 휴무로 영업일 수가 줄었음에도 불구 가을 상품이 판매 호조를 보이며 큰 폭의 신장을 일궈냈다.

신상품 판매와 함께 행사 매출도 크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는데 이는 날씨가 서늘해지면서 다운 재고 행사가 활기를 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그동안 주춤했던 재킷 판매도 높게 나타났으며 슈즈, 티셔츠, 팬츠 등도 선물 판매 수요 증가로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9월 초 특성상 경량 바람막이 판매가 돋보였는데 전문가용보다는 일상생활에서 착용이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의 반응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은 주간 70% 신장했으며 행사 신장률은 200%를 기록했다.

/종합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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