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2019 대구국제섬유박람회/프리뷰 인 대구(PID: Preview in Daegu)'가 국내·외 13개국 315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3월 6일(수)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동안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PID(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주관)는 국내·외 315개사 섬유업체와 22개국 200여개사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한다. 특히 중국(44개사), 인도(49개사)는 국가관을 구성하여 참가하고 대만, 일본 등 12개국의 총 118개사로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업체가 참가하여 국제적인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9 대구패션페어’가 (엑스코 1층 3홀/3층 210개사) 동시행사로 개최되어 섬유소재, 패션, 생활용섬유제품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525개사가 참가하여 국제적인 수출 비즈니스의 새로운 글로벌 마케팅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업계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구국제섬유박람회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의열 회장(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은 “국내의 산업노동환경 변화와 글로벌시장 경기둔화 등 세계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개최되는 만큼 소비자와 수출시장중심의 차별화된 신제품을 선보이고, 신시장 해외바이어와 국내브랜드 바이어들에게 비즈니스 신뢰성을 더욱더 높여나가 대구경북에서 개최되는 국제전시회로써 새로운 재도약의 기회로 만들겠다”는 의지와 개최 목표를 밝혔다.

국내에서는 효성, 영원무역 등 대기업을 비롯해 덕우실업, 원창머티리얼 등 주요기업들과 한국섬유마케팅센터, 대구섬유마케팅센터, 경기섬유마케팅센터가 회원사 등 다양한 아이템의 섬유 생산기업이 참가하며, 해외에서는 특히 인도면직물수출진흥협회, 인도울&모직가공수출추진위원회가 인도 국가관을 구성하여 참가하며 중국, 대만 등도 국가관을 구성하여 참가한다.

그 외 오스트리아, 미국, 프랑스, 베트남, 일본 등이 국내 섬유패션시장 진출 및 확대를 위해 활발한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해외바이어로는 중국의 란디, 에스에스비비안,핑크마리, 에소미노 등 북경, 상해, 항주, 심천 등 주요도시의 패션의류브랜드,  일본의 섬유무역 종합상사로 유명한 이토츄, 미쓰비씨 상사의 섬유파트 소싱 담당자들 등 다수가 이미 방문을 확정지었다.

베트남 섬유의류협회에서 베트남 내 영향력이 높은 패션브랜드인 밸라모다, 에이치노스, 센서리얼 등의 대표단을 인솔하여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터키, 쿠웨이트, 두바이 등 중동권의 핵심 거래 바이어인 코톤, 볼텍스,코말이 한국 거래처를 직접 찾아온다.

이외 태국, 말레이사아, 폴란드, 덴마크, 러시아 등 아시아권 및 유럽 동구권의 신흥 바이어를 포함하여 22개국의 유력 바이어가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그밖에 지역의 소재업체 및 디자이너의 콜라보레이션 패션쇼인 ‘2019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과 ‘2019 글로벌섬유비전포럼’ 이 한국염색가공학회 학술발표회와 연계하여 개최되며 그밖에 2020 S/S 트렌드 세미나, 렌징코리아 기술정보세미나, 섬유체험관, 패션쇼 등 3일간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2019 PID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활용한 PID 참가업체 및 주요 전시 제품의 사전 홍보를 통해 사전 참관객 등록이 전년대비 50% 증가하는 등 국내 참관객들의 관심도 뜨겁다.

특히, PID사무국에서는 SNS 이벤트(PID 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 팔로우)를 통해 전시장 참관객 중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 전문가, 학생, 일반참관객들이 섬유패션산업을 보다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