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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셀렉츠’, 레드벨벳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공개
5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레드벨벳 각 멤버 협업

발행 2019년 02월 22일

유민정기자 , ymj@apparelnews.co.kr

K패션 X K팝 협업에 현지 주목

 

[어패럴뉴스 유민정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과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한콘진)은 지난해 뉴욕에 구축한 패션 쇼룸 ‘더 셀렉츠(The Selects)’의 첫 번째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더 셀렉츠×레드벨벳(The Selects×Red velvet)’컬렉션을 공개했다.


작년 9월 오픈한 ‘더 셀렉츠’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뉴욕에 마련한 패션 쇼룸이다. 엄정한 선발을 통해 해외 시장이 주목하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10개를 입점, 한국 패션에 관심 있는 현지 바이어와 패션 관계자들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더 셀렉츠’ 첫 번째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컬렉션은 입점 브랜드 중 5개 디자이너 브랜드와 레드벨벳의 멤버 5명이 함께 작업한 의상으로 구성됐다. ▲히든 포레스트 마켓(Hidden Forest Market)×예리 ▲노앙(NOHANT)×슬기 ▲라이(LIE)×아이린 ▲소윙 바운더리(SWBD)×웬디 ▲분더캄머(WNDERKAMMER)×조이가 각각 협업해 디자이너 브랜드의 스타일과 멤버의 개성을 조화롭게 풀어낸 후드와 맨투맨 티셔츠, 외투 등을 선보였다. 지난 16일에는 북미 투어공연 중인 레드벨벳 멤버들이 뉴욕 맨해튼 소호에 위치한 더 셀렉츠를 직접 방문해 이번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런칭을 응원했다.


한편, ‘더 셀렉츠’는 입점 브랜드를 중심으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현지 판매, 컨설팅, 마케팅 지원을 통해 한국 패션의 실질적인 해외 진출 성과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나아가 팝업 스토어, 아티스트 전시회 등 패션과 연계된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뉴욕 현지인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K스타일 글로벌 확산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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