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12월 21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차정호)이 이탈리아 프리미엄 브랜드 ‘콘테 오브플로렌스(Conte of Florence)’를 국내에 선보인다.
이 회사는 홈쇼핑 프리미엄 수요 공략을 위해 지난 6월 ‘콘테 오브 플로렌스’ 한국 운영권을 확보하고 런칭을 준비해왔다.
내년 1월 롯데홈쇼핑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남·여 모두를 공략하는 캐주얼 브랜드이며, 가격은 홈쇼핑 내 중고가로 포지셔닝 한다. 홈쇼핑 제품기획제작 업체인 알케이드코리아(대표 김민수)가 서브라이선스권을 갖고 제품을 생산한다.
첫 판매방송에서는 여성 경량다운 재킷을 선보일 예정이다.
‘콘테 오브 플로렌스’는 1952년 피렌체에서 탄생한 역사 깊은 정통 이탈리안 클래식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로 이탈리아에 430여 개, 프랑스, 러시아 등 해외에 17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경루 모자를 착용해 더욱 유명해졌으며, 이탈리아 스키 국가대표팀과 골프 및 요트 선수들의 공식 스폰서로 활약하며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로서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몽클레어 디자이너, 페트레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출신의 리카르도 코폴라(Riccardo Coppola)가 디자인을 총괄하고 있으며, 이태리에서 제품을 생산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해외의 좋은 브랜드를 중소기업과 함께 만들어보자는 상생 차원에서 브랜드 운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되면 알케이드코리아뿐 아니라 다른 패션제조기업에도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 채널공략을 위해 앞으로도 새로운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