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09월 07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현대백화점(대표 박동운)이 차별화 콘텐츠 개발에 더 속도를 내고 있다.
유라이즈, 앳마이플레이스, 더 프리미어 하우스, 뷰티인 보우, 앳 마이 플레이스 등 자체 기획 편집숍을 연이어 선보이는 것은 물론 자체 패션PB 런칭에도 적극적이다.
패션사업본부가 이달 새롭게 런칭한 PB는 여성복 ‘슬로우이너프(Slow Enough)’로, 미니멀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내추럴 무드의 편안한 데일리웨어다. 자체 기획 편집숍 ‘유라이즈(U-Rise)’ 4개점과 ‘앳마이플레이스(At My Place)’ 3개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플레이스테이션 라운지’에 이어 남성을 타깃으로 한 의류 잡화 중심 편집숍도 준비 중이다.
미래MD기획팀을 통해 직접 바잉 상품 중심의 자체 편집숍도 적극 시도한다. 지난달 무역센터점(24일)과 천호점(31일)에 이태리, 프랑스 등 해외에서 직접 바잉한 상품 중심으로 구성한 아티스틱 디자이너 슈즈 편집숍 ‘그루비H(gru:vi H)’를 런칭했다. 20~40대를 타깃으로 유니크한 국내외 슈즈, 슈즈 액세서리 브랜드 14개를 구성했다.
또, 다음 달 가성비 PB ‘1온스(1oz)’가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소싱, 시리즈 형태로 선보이는 PB다. 첫 번째 상품은 직접 소싱한 몽고산 원사 100% ‘캐시미어 머플러’다. 단품으로 출발하지만 내년에는 PB 토틀숍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