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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태풍 ‘솔릭’ 우려에 24일 재택근무 실시

발행 2018년 08월 23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태풍 ‘솔릭’ 우려에 스타트업들이 임직원들을 위해 24일(금) 하루 동안 전 직원 원격 근무를 결정했다. 원격 기술, 클라우드 기반 그룹웨어 시스템이 발전하면서 ‘스마트워크’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커머스 기업의 경우 9to6를 기본으로 자유로운 출퇴근 제도와는 거리가 먼 것이 현실이다. 이에 비해 IT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한 스타트업들은 자체적인 업무 프로세스 개발을 통해 보다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평소에도 자율 출퇴근제를 시행하고 있는 스타일쉐어(대표 윤자영)는 내일 전 직원 재택근무를 결정했다.

이 회사는 구성원의 40%가 IT 인력으로서 원격근무가 가능한 환경을 적극적으로 갖추어 왔다. 사내 채팅 툴 ‘슬랙(slack)’을 통해 실시간 회의, 투명한 업무 파악이 가능하며 불필요한 보고 절차를 줄일 수 있다. 또 타 팀 채널에 누구나 자유롭게 접속 가능해 업무 파악 및 의견을 발의할 수 있어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

스타일쉐어 측은 “각 구성원들의 업무와 무관한 고민을 원격근무를 통해 해소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경험을 했기 때문에 가능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스타일쉐어에서 근무하는 류기령님은 “어린이집 휴원으로 휴가를 내야 하는 곤란한 상황이었는데 재택근무 결정으로 한시름 놓게 됐다”고 말했다.


핸드메이드 공예품 마켓 플레이스 아이디어스(대표 김동환)도 전 직원들이 안전하고 유연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재택근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내 업무용 메신저를 통해 실시간으로 커뮤니케이션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쇼핑몰 후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 크리마(대표 김윤호, 민준기)는 선택적 자율 출퇴근제를 시행 중이다.

크리마랩(개발조직)과 크리마팩토리(영업조직)로 나누어져 있는 크리마는 기존에도 재택근무제로 개발자들의 효율적인 업무를 지원했다. 비동기적 커뮤니케이션(자신의 근무시간 동안에는 상시 접속)을 원칙으로 업무에 영향을 주지 않고 스마트 워크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크리마 관계자는 “대화나 실제 작업물을 보면서 논의할 필요가 있으면 상시 화상 회의를 진행하기 때문에 상당히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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