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05월 15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밀앤아이·햄펠(대표 명유석)이 전개하는 여성복 밀스튜디오의 대리점 유치에 속도가 나고 있다.
지난해 대리점 20개 점으로 마감한 이 회사는 올 상반기 10개, 하반기 20개 등 연내 총 30개 점 추가 오픈을 목표로 유치에 나서, 이달 첫 주 현재 상반기 목표했던 10개점 중 8개 점을 확보했다.
지난달 26일 제주 이도점을 오픈하면서 24개 점이 구축됐고, 다음 달 중순까지 4개의 신규점 오픈이 확정돼 있어 상반기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매장 유치는 미진출 지방 상권을 중심으로 하며, 10~20평을 기준으로 문을 열고 있다. 이를 통해 대형 유통과 수도권에 편중된 유통망을 다각화하고 수익 개선에 힘을 싣는다.
보유 점포의 안정된 매출확보를 위해 각 지역별 영업 전담 인력이 수시로 판매현장을 방문, 잦은 소통을 하며 밀착관리를 하고 있다.
제품도 유통점보다 연령대가 높은 점을 감안, 사이즈 폭을 확대하고 각 점포별 고객 특성에 맞춰 상품 구성을 달리 가져가고 있다. 하반기 오픈도 가속이 붙도록 아우터를 중심으로 한 자체 기획 상품 비중도 늘려간다.
밀앤아이·햄펠은 올해 80개(대리점 50개, 유통점 30개) 유통망, 매출 5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