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7년 07월 20일
이아람기자 , lar@apparelnews.co.kr
스포츠 전문기업 화승(대표 김영수)이 최근 대대적인 인적 개편 작업에 돌입했다.
이 회사는 이달 초 제일모직 빈폴 2사업부장 출신의 김건우 전무를 CFO로 영입하고 내달 1일 부로는 ‘코오롱스포츠’ 출신의 백승철 전무를 영업 총괄에 선임했다.
또‘ 머렐’기 획 총괄 역시 최근까지‘ 코오롱스포츠’에서 근무하던 이대오 부장을 기용했다.
여기에 스포츠 기획 임원, 디자인 파트 임원에 이르기까지 외부 영입을 준비하면서 임원급 인력에 대한 개편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인사는 지난달 초 선임된 김영수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후속 조치로 해석된다.
인력 충원이 마무리되는 내달 후속 조직 개편도 이어진다.
화승은 지난 2015년 산업은행이 주도하는 사모펀드투자사에 인수된 후 재도약을 모색해 왔으며 이번 조직 개편을 기점으로 스포츠 아웃도어 전문사로서의 지위 강화에 착수하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