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 2023년 05월 15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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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랙레드먼, 칼마이어 / 사진=씨디씨골프앤스포츠 |
크랙 레드먼, 칼 마이어 방한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씨디씨골프앤스포츠(CDC GOLF&SPORTS, 대표 권윤태·강호진)가 4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성수동 비컨스튜디오에서 ‘크랙앤칼 골프 23FW 런칭 컨벤션’을 열고 미디어 및 유통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공식적인 런칭을 알렸다.
크랙앤칼은 뉴욕의 크랙 레드먼(Craig Redman)과 런던의 칼 마이어(Karl Maier)가 2011년 결성한 세계적인 팝 아트&일러스테이터 듀오로 유쾌한 아트웍을 선보이며 다양한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세계 각지에서 작품 전시는 물론 LVMH, 애플, 구글, 프라다, 나이키, 뉴욕타임즈, 보그 등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신들의 이름을 내걸고 패션 브랜드로 런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 기간 레드먼과 칼 마이어 듀오가 방한해 본격적인 브랜드 사업 진출과 한국 시장 런칭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사업을 주도하는 CDC는 크리스에프앤씨에서 상품기획 총괄로 근무했던 권윤태 대표가 작년 3월 설립한 회사다. 지난해 오스트리아 골프 브랜드 ‘가이거 골프(GEIGER GOLF)’를 홈쇼핑를 통해 선보였고, 올 하반기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크랙앤칼 골프’를 오프라인으로 런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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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랙앤칼 골프’는 개성 넘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스트리트 감성의 골프웨어를 제안한다. 모던하고 미니멀한 스타일에 ‘크랙앤칼’만의 익숙한 팝아트를 포인트로 드롭숄더 티셔츠, 점프슈트, 크롭 다운점퍼 등 트렌디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소재는 고기능성의 수입 소재를 활용해 골프웨어로서의 역동적인 퍼포먼스 기능을 갖춘다. 또 전체의 30%는 캐디백, 보스턴백, 모자, 장갑 등 용품으로 구성, 토털 골프 브랜드의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용품은 로고와 패턴보다는 다채로운 컬러와 스페셜 아트웍을 적용해 ‘크랙앤칼 골프’만의 예술적인 가치와 개성을 담아냈다.
권윤태 대표는 “크랙앤칼 골프는 단순한 라이선스 개념이 아닌, 크랙앤칼 듀오와 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브랜드로, 확고한 정체성과 아티스트적인 감성을 담고 있다”며 “시즌별로 새롭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하반기 백화점 및 핵심 가두상권 진출과 함께 자사몰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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