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 2023년 06월 04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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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킨록바이킨록앤더슨 |
추동 상품 컨벤션서 공개
수트 줄이고, 캐주얼 강화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원풍물산(대표 이두식)이 전개하는 남성복 ‘킨록바이킨록앤더슨’이 서울 문래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꼴라보하우스에서 지난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23FW 컨벤션을 진행했다.
올 추동 컨셉은 ‘비욘드 더 호라이즌(Beyond The Horizon)’. 수평선 넘어 나를 새로운 찾는다는 뜻으로, 컨템포러리 캐주얼로 변신을 선언했다.
3가지의 캡슐라인과 협업 및 바잉 상품을 전개를 통해 20~30대를 적극 공략하고, 해당 라인 및 상품은 신세계 강남, 센텀시티점 등 핵심 점포에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송국희 킨록바이킨록앤더슨 디자인 실장은 “전체 물량에서 슈트를 30% 비중으로 줄였고, 캐주얼 강화에 힘썼다. 고급 가죽인 나파로 만든 재킷, 충전재가 있는 항공 점퍼 등 다양한 아우터를 늘렸다”고 말했다.
캡슐 라인 중 하나인 뉴 웨이브(New Wave)는 울 소재를 기반으로 한 테일러링 비즈니스 룩을, 보더리스 소사이어티(Borderless Society) 라인은 가을, 겨울 날씨에 맞는 기본물과 레이어링하기 적합한 캐주얼 제품들로 기획했다. 마지막으로 그레이트 글랜(The Great Glen) 라인은 킨록의 탄생지인 스코틀랜드 지역의 협곡 더 그레이트 글랜을 모티브로 구조적인 실루엣을 제안한다. 트위드 점퍼, 모헤어, 부클레 니트 등 소재의 표면이 보풀된 디자인이 핵심이다.
협업 상품은 캐주얼 ‘벌스데이수트(BIRTHDAYSUIT)’, 신발 ‘야세(YASE)’ 등과 진행해 8월부터 선보인다. 바잉 브랜드는 ‘스틸 바이 핸드’, ‘드롤 드 무슈’, ‘하모니’, ‘우드우드’ 등이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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