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 2023년 06월 04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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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종 출시, 온라인 주력 판매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쓰리세븐상사(대표 김상현)가 가방 브랜드 ‘허스키(HUSKY)'의 골프 용품을 강화한다.
1952년 ‘쓰리세븐’ 학생 가방으로 사업을 시작한 이 회사는 2003년 프리미엄 토종 가방 브랜드 ‘허스키’를 런칭했고, 여행 가방 및 가방 브랜드 브릭스앤라일리, 타이탄, 란체티 등을 추가 도입했다.
런칭 20년 차의 ‘허스키’는 여행 가방, 골프백을 중심으로 운영해오다 4년 전 스포츠 백 라인을 확대, 2030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백 브랜드로 성장하게 됐다. 유통은 온라인까지 확대하고, 마케팅은 인스타그램, 유튜브, 스포츠 선수 협찬을 시도하고 있다.
유통과 마케팅 채널을 전환한 후 자연스럽게 운영 품목에 변화가 생기게 된 것이다. 최근 골프백 이외 거리측정기 커버 등 골프 용품을 일부 테스트로 진행, 기대 이상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에 이번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용품 라인을 확대키로 했다.
현재 모자, 머니클립, 거리 측정기 케이스, 볼 마커 등 액세서리까지 출시했고, 최근에는 아이언 커버, 드라이버 커버, 클러치 등을 추가로 선보였다. 현재 골프 용품 관련 운영 품목이 9개에 달한다. 연내 골프 장갑, 벨트 등도 추가한다.
디자인은 트렌디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고퀄리티, 기능 등을 강조했다. 젊은층의 테이스트와 골프 용품 특성을 고려해 새로운 허스키 로고를 별도로 개발해 적용했다. 현재 카테고리별 구성 비중은 캐디백 50%, 보스턴백 10%, 모자 등 골프용품은 15%로 골프 관련 제품 비중이 75%에 달한다. 판매율도 상승세로 이번 시즌에 출시한 캐디백의 소진율은 80%에 달한다.
골프용품은 자사 편집숍 ‘백그라운드’와 무신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