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랭크, 패션 부문 구조조정 후 흑자전환

발행 2023년 09월 26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5개 브랜드 매각, 운영 방식 전환

2분기 흑자 전환, 3분기 지속 전망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블랭크코퍼레이션(대표 남대광)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다.

 

이 회사는 2021년 116억, 지난해 45억9,000만 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하다, 수년 만인 올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3분기에도 흑자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보유 브랜드 구조조정과 시스템 효율화를 통해 영업 이익 등이 지표가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연 매출 100억 규모의 반려 용품 ‘아르르’, 핸드백 ‘엘베가테브’ 등 총 5개 브랜드를 매각했다.

 

비즈니스 운영 방식도 바꾸었다.

 

기존 아이디어를 통해 상품을 기획하는 D2C형 브랜드 판매에 주력했지만, 이제는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업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내부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구축, 상품 출시와 브랜드 런칭에 앞서 글로벌 마켓 적응력, 수익성 등을 사전에 검토하고 있다.

 

이 회사 남대광 대표는 “연내 신규 런칭 및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뷰티 브랜드도 런칭한다. 안정된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해, 자사 브랜드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대만 등 아시아 지역은 진출 3년 만에 300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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