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오리진, 브랜드 사업 매출 전년 대비 약 14배 증가

발행 2023년 05월 25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사진=스튜디오 오리진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스튜디오 오리진(STUDIO ORIGIN, 대표 조항수)’이 올해 창립 3주년을 맞은 가운데, 지난해 브랜드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4배 증가하는 등 고성장세를 이어가며 사업 기반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스튜디오 오리진은 카카오프렌즈 초대 대표를 지낸 조항수 대표를 중심으로 카카오프렌즈를 설립, 개발, 운영했던 최고의 캐릭터 IP 전문가들이 모여 2020년 2월 설립한 ‘캐릭터 엔터테인먼트 컴퍼니’다.

 

2021년 5월에는 폭발적인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으며 총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시리즈A 투자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굵직한 국내 주요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매력적인 IP와 효과적인 브랜딩을 기반으로 2022년 스튜디오 오리진은 브랜드 사업 원년인 2021년 대비 약 14배 증가한 브랜드 사업 매출을 기록했다. 2022년에는 브랜드 사업의 분기별 성장률이 평균 70%를 보이며 지속적인 고속 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2021년 11월부터 글로벌 모바일 액세서리 브랜드 케이스티파이(CASETIFY)와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상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만 2000개 이상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스튜디오 오리진의 글로벌 시장 인기는 국내에서도 확인된다. 지존은 지난해 9월 잠실 롯데월드몰에 65평 규모의 라이프스타일 스토어를 오픈했다. 스토어 오픈 이후로 2023년 5월까지 약 9개월 간 누적 25만명 이상의 고객이 지존의 스토어를 방문했으며, 이 가운데 외국인 고객의 비중은 30%를 넘어섰다.

 

라이센스 사업 역시 오설록(OSULLOC), 네슬레 킷캣(KitKat), 호텔스컴바인(Hotels Combined) 등 국내외 여러 유명 기업과도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협업을 이어가며, 단순 로열티 수익화가 아닌 브랜드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심도 있게 전개해 나가고 있다.

 

기업뿐만 아니라 베스트셀러 도서와의 협업도 진행해 스튜디오 오리진 캐릭터들의 영역을 확장 중이다. 지존과 미국에서 가장 주목 받는 인플루언서인 마크 맨슨의 베스트셀러 '신경 끄기의 기술'과의 협업을 통해 526일 스페셜에디션을 출시하고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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