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 2023년 05월 23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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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콤플리어' 롯데백화점 중동점 |
4개 브랜드 구성
현재 12개점 구축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진도(대표 임병남)가 연말까지 완료를 목표로 자사 브랜드 종합관 ‘아콤플리어’ 전환에 집중한다.
‘아콤플리어’는 여성복 ‘우바’와 진도모피, 엘페, 끌레베 등 모피 브랜드가 한데 구성된 종합관으로, 현재 12개점이 가동되고 있다.
‘아콤플리어’ 12개점을 제외한 ‘우바’ 매장은 14개(직영 포함), 모피 매장은 26개다. 백화점의 모피 축소에 이어 내셔널 여성복 입지도 줄어들고 있는 만큼 매출 개선이 기대되는 매장을 중심으로 종합관 전환에 속도를 내며 사계절 역량을 키우고, 비효율은 덜어낸다는 방침이다.
‘아콤플리어’는 춘하 시즌 ‘우바’ 60%, 추동 시즌 모피 60%를 기준으로 하나 각 매장 상권별, 시즌별 특성에 맞춰 4개 브랜드 비율을 다르게 조정, 컨디션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상품 라인에도 변화를 준다. 모피는 경기를 고려해 가성비와 활용도가 높은 자체 상품을 강화해 접근성을 높이고 ‘우바’는 30%를 차지하는 캐주얼 비중을 10% 더 늘려 아이템을 다양화, 고객 폭을 넓힌다. 캐주얼 라인 중 여러 아이템이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새로운 스타일 변화와 더불어 별도 라벨을 적용해 부각시키는 것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