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상역, 엘살바도르 진출 추진…경제부 장관과 회담

발행 2022년 09월 30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왼쪽부터) 김용일 세아상역 영업3총괄 전무,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 제이미 로페즈, 엘살바도르 투자국 국장 하비에르 갈다메즈, 최만철 세아상역 신사업총괄 부사장, 엘살바도르 경제부 장관 마리아 루이사 하이엠, 경제부 투자국장 클라리사 발데브란, 투자 전문가 아브디 아귀레, 공사참사관 마르셀라 가르시아, 론 가우드 글로벌세아 고문

 

중남미 지역 투자 지속적 확대

니어쇼어링, CAFTA 등 이점 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세계 최대 의류제조기업 세아상역(대표 유광호)이 중남미 지역 투자를 확대 중인 가운데, 엘살바도르 진출을 추진한다.

 

9월 28일 세아상역 서울 본사에서 엘살바도르 경제부 장관 마리아 루이사 하이엠(Mrs. María Luisa HAYEM), 경제부 투자국장 클라리사 발데브란(Ms. Clarissa VALDEBRAN)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엘살바도르 지역 투자를 위한 회담을 가졌다.

 

엘살바도르 측은 이날 회담에서 정부가 직접 섬유, 의류제조 업계를 발전시키려는 목적이 강하다는 입장과 함께 이를 뒷받침할 다양한 정책들을 소개했다.

 

엘살바도르의 섬유·의류산업은 국가 수출의 약 33%를 차지하는 주요 산업으로 21년 약 19억 불 규모에 달한다. 해당 물량 또한 대부분 세아상역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특히 지리적 접근성, 인근 국가 대비 높은 노동생산성은 물론, 세아상역이 진출해 있는 중미 지역 국가와 물류 이동, 원부자재 수급 등 다양한 방면에서 원활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진출을 적극 검토 중이다.

 

세아상역 관계자는 “세아상역과 엘살바도르가 윈윈할 수 있도록 향후 플랜에 대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폭넓게 검토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세아상역은 주요 수출국인 미국 바이어들의 니어쇼어링(nearshoring) 추세에 따라 콰테말라,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등 중남미 지역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15년 코스타리카 첫 번째 원사 공장을 시작으로 지난 8월에는 제2 방적 공장을 준공했고, 내년 하반기에는 제3 방적 공장이 완공될 예정이다. 연간 총 24,000톤 규모의 원사생산시설이다.

 

이 외에도 콰테말라와 니카라과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봉제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국 시장으로 무관세 수출이 가능한 CAFTA 혜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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