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히어로즈, 스포츠 니즈 공략

발행 2022년 08월 11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출처=에이프더그레이트

 

ATG 스포츠 접목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키키히어로즈(대표 정혁서)가 스포츠 니즈를 공략 중이다.

 

듀오 스티브J & 요니P가 자체 개발한 캐릭터 ‘에이프더그레이트(ATG)’의 패션 컨셉에 지난해 여름 스포츠 무드를 접목한 것을 시작으로 추동부터 골프, 테니스 중심으로 바꾸고 올 춘하시즌부터 룩북까지 변화를 주며 본격적인 육성에 나서고 있다. 또, 지난 4월에는 대체불가능토큰(NFT) 기반 스포츠 무드의 스니커즈&패션 브랜드 ‘하이퍼 스포츠 클럽’을 런칭, 활동 폭을 넓혀가고 있다.

 

‘ATG’는 자사 카페형 한남 플래그십스토어(25평/패션상품구성 7~8평)과 자사 온라인몰, W컨셉뿐 아니라 더카트골프와 무신사, 29CM의 골프 카테고리까지 입점을 확대, 골프와 테니스 웨어 니즈를 본격적으로 공략 중이다. 스포츠 컨셉 전개 이후 아우터까지 판매가 확대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전체 매출 중 50%를 자사 채널(공식몰, 플래그십스토어)에서 거두고 있으며, 온라인 매출 중 자사몰 비중은 1/3이다.

 

‘하이퍼 스포츠 클럽’은 크립토 패션과 피지컬 패션의 경계를 허무는 메타버스 스니커스와 스포츠웨어 브랜드로, PFP NFT로 그치지 않고 스포츠 스니커즈 브랜드 및 스포츠 용품 관련 브랜드와의 콜라보 실물 패션 한정판 드롭(DROP)으로 유니크한 가치를 지키면서 아시아 최고의 메타버스 스포츠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최근 더 샌드박스와 MOU를 체결, 더 샌드박스 월드에 하이퍼스포츠 클럽을 위한 랜드를 조성하고 현실과 가상 세계의 패션을 연결하는 메타버스를 만들 예정이며, 콜라보 논의도 활발하다. 연말에는 커뮤니티 디스코드에서 민팅(minting)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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