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겨냥한 매스티지 남성복 부상

발행 2021년 05월 11일

송창홍기자 , sch@apparelnews.co.kr

 

출처=킬리자로

 

킬리자로, 젠아더, 소루 등 신예 3인방
대중성, 온라인 감각 내세워 공격 영업


[어패럴뉴스 송창홍 기자] 최근 매스티지 시장에서 주목받는 신예 남성복이 잇달아 부상하고 있다. 주로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중가 볼륨 브랜드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지난해 대명화학과 합작 법인으로 설립된 핵코는 올해 남성복 ‘킬리자로’를 본격적으로 키운다. 종전 대비 마케팅 투자를 200% 확대하고, 유통은 메가 편집숍을 중심으로 국내 4곳과 해외 3곳 입점을 목표로 한다.


이 회사 금인섭 대표는 “그간 30대 남성을 겨냥, 모던 컨템포러리 컨셉으로 전개해왔다. 올해는 MZ세대를 겨냥한 고급화 전략에 주력, 브랜드를 리포지셔닝 한다”고 말했다.


올 추동은 락밴드에서 모티브를 얻은 화려한 디테일을 적용, 스타일 수는 종전 대비 2.5배 확대한다. 주력 상품인 니트와 조거팬츠는 고급화 전략을 펼치고, 블레이저와 레더 재킷, 데님 팬츠 등을 새롭게 출시한다. 

 

여성 라인도 추가한다. 현재 여성 매출이 45%를 차지, 기존 상품에서 디자인은 유지하고, 패턴은 재조정, 여성 사이즈를 구성한다.


유통은 매출의 80%가 나오는 자사몰에 주력한다. 하반기 리뉴얼이 예정돼 있는데, 서비스 차별화와 패션전문몰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을 유도할 계획이다.

 

출처=젠아더

 

레체는 이번 시즌 1020을 겨냥한 ‘젠아더’를 런칭, 올해는 전체 매출에서 30% 비중을 목표로 한다.

 

‘젠아더’는 반팔 티셔츠와 데님진 등 대중적이고 실용적인 캐주얼웨어를 제안한다. 매 시즌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아트워크를 자체 개발, ‘아트 컬쳐(ART CURTURE)’를 메인 컨셉으로 전개한다.

 

상품은 인지도 제고를 위해 심볼 플레이에 주력한다. 포르투갈 소재의 아티스트 ‘마르코 발레스테로스’와 협업, ‘Z’를 의인화해 친근하고 유쾌한 이미지의 캐릭터를 제작, 전 라인업에 자수 디테일로 삽입했다.


영상 콘텐츠에 공격적으로 투자, 전체 예산 중 30%를 할애한다. 또 자사몰 외 채널을 늘리지 않고, D2C에 주력한다. 오프라인은 지난달 롯데백화점 영등포와 부산본점에 입점했고, 국내 편집숍도 입점 추진 중이다.

 

지난 추동 런칭한 남성 컨템포러리 ‘소루’는 올해 중국과 일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소루(대표 선승우)는 세정, 에스콰이아, 제일모직 출신 선승우 디자이너가 설립, 이번 시즌 앤드지, 로가디스, 솔리드옴므를 거친 노경민 디렉터가 합류했다. 30대 남성을 겨냥,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미니멀하고 내추럴한 무드에 면, 양모, 울 등을 메인 소재로 사용, 컨템포러리 클래식웨어를 제안한다.


올해는 중국(상해, 항저우, 하이난 등)과 일본(도쿄, 오사카 등)을 중심으로 홀세일에 주력, 런칭과 동시에 현지 시장 안착을 위해 움직인다. 상품 기획도 현지 고객의 취향을 집중 반영했다.


또 국내 유력 컨템포러리 브랜드가 참여하는 중국 공장과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메인 상품은 중국 공장(70%)에서 생산하고, 가죽과 스웨터 등의 소량은 국내 공장(30%)에서 제작한다. 섬세함이 요구되는 핸드메이드 라벨을 비롯한 까다로운 봉제 디테일을 고수, 품질 관리도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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