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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브랜드 - ‘엘칸토’
성공적인 리노베이션… 제화 명가 재건을 향해

발행 2019년 04월 18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이슈브랜드 - ‘엘칸토’

 

성공적인 리노베이션… 제화 명가 재건을 향해

 

어블리스니커즈 등 트렌드에 기능성 상품 개발 


밀레니얼스 선호도 상승하며 8년 연속 상승세

 

엘칸토(대표 이혁주)가 제화 명가를 향한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62년 전통의 ‘엘칸토’는 2011년 이랜드에 인수된 후 3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8년 간 연평균 신장률 20%에 힘입어 기업공개(IPO)도 추진 중이다. 올 들어서도 매월 20% 이상 신장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온라인 신장 폭은 40%에 달하고 있다.


지난해 152개점에서 1천억 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타깃과 채널별로 나눠 엘칸토, 엘바이엘칸토, 스타지오네 바이 엘칸토 등으로 나눠 운영 중이다. 무엇보다 법정관리, M&A 등 우여곡절을 겪었음에도 고객 신뢰를 회복했다는 점이 큰 성과로 꼽힌다.


미국 10대 브랜드 조사 컨설팅 기관인 브랜드키와 한국소비자포럼이 공동 개발한 고객충성도 평가지표 BCLI(Brand Customer Loyalty Index)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2019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제화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이 조사는 온라인과 유선 전화를 통해 브랜드 애착, 신뢰, 재구매 의사, 타인 추천, 브랜드 전환 의도(다른 브랜드로 바꾸는 지 여부) 등의 항목에 대한 설문으로 이루어진다.


‘엘칸토’는 총 24.04점을 얻었고 이중 브랜드 신뢰, 브랜드 전환 의도 항목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브랜드 신뢰는 곧 제품의 신뢰다. 이 회사는 입객, 착화 테스트, 구매 등 CRM 데이터 관리와 분석을 통해 고객 니즈를 파악, 반영하고, 업그레이드된 기능성과 스타일, 합리적인 가격 등을 더해 히트 상품 개발에 성공했다. 트렌드에 기능성을 더한 상품 전략을 일관되게 추구해 왔다.


그 결과 유연함과 신축성이 극대화된 여성 사케토 슈즈, 무지외반증을 위해 특수 개발된 펌프스 힐 등이 스테디 셀러로 자리 잡았다.


업계 최초로 선보인 남성 ‘다이얼 스니커즈’와 꺾어 신을 수 있는 ‘바브슈’는 남화 판매 1위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러블리와 어글리를 합친 ‘어블리 스니커즈’, 드레스화에 운동화용 파이론창을 접목한 남성 페니로퍼와 클리퍼 등을 출시, 젊은 층의 지지를 이끌었다. 특히 어글리 스니커즈는 셀럽, 인플루언서들이 선택하며 화제가 돼 소진율 81%를 기록했다.


정통 제화 브랜드 중 유일하게 밀레니얼 세대를 확보했고 캐주얼과 컴포트화로의 리노베이션에 성공한 것이다. 젊은 층의 수요를 잡기 위해 인스타그램을 운영, 6천명의 팔로워를 확보하기도 했다.


올해 매출 목표는 170개점, 1,20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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