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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M 스튜디오스' 밀레니얼스를 위한 프리미엄 컨템포러리 여성복, 온오프라인 확장

발행 2022년 10월 12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출처=WMM 스튜디오스

 

올 들어 전년 동기 대비 2배 신장

현대, 한섬 출신 김천응 대표 합류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더블유엠엠스튜디오스(대표 김천응, 이슬)의 여성복 ‘WMM 스튜디오스’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9년 런칭한 이 브랜드는 올 들어 1~9월 누계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성장했다. 상반기 이미 작년 매출액을 달성, 올해 2배 이상 성장을 전망한다.

 

최근 대명화학 계열사 하고엘앤에프가 이 회사를 인수하면서 사업 속도는 탄력이 더 붙고 있다. 인수와 함께 김천응 대표가 기존 이슬 대표와 공동 대표로 선임됐다. 김천응 대표는 현대백화점, 한섬, 쿠팡 출신으로 회사에서 영업·기획·마케팅 등을 맡는다. 이슬 대표는 디그닥, 인터메조 등 남성복 출신으로 대표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디자인을 총괄한다.

 

김 대표는 “합류한 지 얼마 안 된 상반기에 워밍업을 끝마쳤고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있다. 가을이 시작되는 지난 9월부터 전년 동 시즌 대비 물량을 2배 확대했다. 롯데 잠실점 컨템포러리 조닝에 매장도 오픈했다”고 말했다.

 

유통은 지난 상반기 여러 백화점 지점에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달 오픈한 롯데 잠실점은 정규 매장으로 오픈 10일 동안 반응도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이달 말에는 현대 판교점에 팝업스토어도 열 예정이다. 향후 신세계, 현대 등을 포함한 3~4개 단독 매장 확대가 목표다. 온라인은 자사몰을 운영하고 29CM, 무신사, 하고몰 등에 입점해 있다. 매출 비중은 29CM이 70~80%로 높다.

 

출처=WMM 스튜디오스

 

상품은 고급화와 라인 세분화가 주목된다.

 

생산 비중은 80~90%를 국내에서 기획 중이다. 최근 높은 해외 원단 비중을 갖춘 컬렉션 라인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며 품질력과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김 대표는 “수입 원단을 기반으로 한 코트, 재킷 등이 메인이다. 주요 고객은 20~30대로 온라인 기준 높은 가격대의 컬렉션 라인은 30대가 주요 고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우터는 30~90만원 대의 가격대, 니트는 20만원 대다. 주요 스타일은 매니쉬함이 강조된다. 매니쉬는 남성복의 특징을 여성복에 대입, 품위와 격조를 상징하는 스타일이다. 재킷은 어깨, 기장 등 과장된 실루엣을 강조했다. 트렌치코트와 팬츠는 볼륨감있게 제안한다. 트위드 소재로 만든 재킷은 포멀함이 돋보이고 블루종은 크롭 기장을 강조하며 컨템포러리한 특징을 구현했다. 김 대표는 “클래식하면서 컨템포러리한 감성을 가져가려 한다. 그 두 개가 융합한 세련된 스타일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에센셜 라인은 지난 2월 런칭, 기본물에 집중하는 라인으로 가격 저항력을 낮춰 20대 등 폭 넓은 고객을 가져가는 상품으로 구성했다. 원마일웨어에 집중하며, 편안한 여가생활에 어울리는 룩을 제안한다.

 

김 대표는 “선기획도 확대 중이다. 향후 홀세일을 기반으로 한 거래선 확장에 나서기 위함으로 내년 추동 상품 기획에 들어갔다”며 “올 가을·겨울에는 래더 재킷, 코트 등으로 집중 구성해 승부를 띄웠다. 최근에는 뚝섬역 근처로 사무실도 이전해 10월말 이사가 완료된다. 이후 사업 속도는 더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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