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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농부들을 위한 워크웨어 ‘앳농’ 런칭

발행 2021년 03월 22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앳농' 바지와 토시, 모자 착용

 

 

팀복, 4월 와디즈펀딩 통해 첫 선 
“농부도 전문직, MZ세대 취향 담아”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팀복(대표 강성하)이 국내 첫 농부복 브랜드 ‘앳농(atnong)’을 런칭한다. 오는 4월 와디즈펀딩 오픈, 자체 온라인몰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개에 나선다.


이 회사는 18년간 사업을 전개해온 유니폼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초부터 워크웨어 런칭을 준비해왔으며 그 과정에서 새로운 사업 군, 새로운 계층으로 떠오른 청년 농부들의 워크웨어 수요를 확인, 이들을 메인 타깃으로 정했다.


매년 청년 농부가 늘어나는 추세라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는 것도 이유다. 농림축산부가 농촌 청년 유입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청년농을 선발해왔고 올해는 1,800명으로 대상을 늘릴 예정이라 청년들의 농촌 창업이 보다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 회사 강성하 대표는 “농촌에서 버려야 될 옷이나 일명 몸빼라고 불리는 일바지가 작업복 역할을 하고 있는데, 청년들은 농장도 기업이고 직장인만큼 전문직으로 인정받길 원하고 제대로 된 출근복을 원했다”며, “이러한 니즈를 반영, ‘앳농 입고 농장으로 출근한다’를 모토로 브랜드를 기획했다”고 말한다.

 

첫 선보이는 상품은 직접 미팅과 줌미팅을 통해 유명 농부 유튜버 등 청년 농부들의 의견을 담아 상의와 하의, 모자, 토시 4가지로 구성했다.

 

MZ세대 취향을 담아 일하다 그대로 친구를 만나러 나가도 손색없으면서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한 각도, 높이, 깊이를 적용한 주머니, 장갑 거치가 용이한 실용적인 디자인, 그리고 UV차단, 흡한속건은 물론 방충까지 필수 기능을 담는데 집중했다. 청년들이 피부가 검게 그을리는 것과 벌레를 특히 싫어해 눈만 나오는 모자, 벌레가 가까이 오지 못하는 옷을 원해서다. 봉제도 국내 생산으로 안정적인 퀄리티를 확보했다.


강 대표는 “견고하고 소프트하면서 신축성까지 갖춘 나일론 소재를 찾고 여기에 적용이 쉽지 않은 방충기능까지 적용하기까지 수차례의 시행착오를 거쳤고, 원단가격과 맞먹을 만큼의 방충가공 비용이 들었지만 방충 기능을 포기할 수 없었다. 청년들을 만족시키는, ‘앳농’만이 할 수 있는 것에 우선했다”고 강조했다. 


‘앳농’의 인지도 및 수요 확대를 위해 브랜드 런칭과 동시에 청년 유튜버, 지역의 청년 농업 유닛과의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SNS,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노출을 강화한다. 장기적으로는 ‘앳농’을 의류뿐 아니라 장화 등의 용품, 소품류까지 확장하며 농업 전문 포털 개념으로 확장시켜 나간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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