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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권 주요 9개 백화점 제화 매출(21년 1~8월)
작년 대비 실적은 빠르게 회복 중...2019년에는 한참 못 미쳐

발행 2021년 10월 08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롯데백화점 제화 / 출처=어패럴뉴스

 

상위권 순위 엎치락뒤치락

수입 컴포트 슈즈 신장세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지방권 주요 9개 백화점의 올 1월부터 8월까지 제화 매출은 빠르게 회복 중이다.

 

갤러리아 진주점, 신세계 센텀시티점을 제외한 7개 점포가 전년 대비 큰 폭 신장했다. 점포별로 최소 70%, 최대 80%의 브랜드가 신장했고, 신장률도 대부분 두 자릿수 이상으로 조사됐다. 반면 갤러리아 진주점과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25%, 30%의 입점 브랜드만 신장했다.

 

수도권 대비 회복 속도는 더딘 편이다. 2019년 대비로는 거의 대부분 점포와 브랜드가 여전히 큰 폭의 역신장 상태다. 2019년 4개 점포, 4개 브랜드가 10억 이상의 매출을 올렸는데, 올해는 전무했다.

 

롯데 부산 광복점은 입점 브랜드의 44%가 전년 대비 2~33% 신장했다. 미소페, 고세, 탠디 순으로 매출이 높았다. 1분기 대비 신장한 브랜드 수와 신장률은 다소 줄었다.

 

‘금강’이 5억7,000만 원으로 1위를, ‘미소페’가 4억4,000만 원으로 2위를, ‘탠디’가 4억3,200만 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상위권은 매년 순위가 바뀌고 있다.

 

닥스, 락포트, 소다, 슈콤마보니 등 중위권은 역신장했지만, 낙폭은 5% 내외로 크지 않았다. 2019년 대비로는 전 브랜드 매출이 하락했고, 브랜드별로 최소 4%, 최대 42% 역신장이다.

 

부산 서면점은 완전히 회복됐다. ‘랜드로바’를 제외한 전 브랜드가 신장했고, 신장 폭은 브랜드별로 6~63%로 조사됐다. 미소페, 바이네르, 에코 순으로 신장, 컴포트 슈즈 브랜드들이 강세를 보였다. 브랜드별 매출도 다른 점포에 비해 높다. ‘탠디’가 9억1,900만 원, ‘금강’이 8억5,1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하지만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지는 못했다. 2년 전 대비로는 입점 브랜드의 90%가 역신장, 낙폭도 21~36%에 달했다. 2019년 ‘금강’이 10억 이상의 매출을 올렸지만 올해는 전무했다.

 

현대 부산점은 전 브랜드가 신장한 가운데, 신장 폭은 브랜드별로 4~68%로 조사됐다. 락포트, 미소페, 닥스 순으로 신장률이 높았다. 브랜드별 순위는 ‘탠디’가 4억1,500만 원으로 1위를, ‘소다’가 2억2,000만 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지방 점포 중 입점 브랜드 수가 가장 적음에도 불구 하향평준화가 뚜렷, ‘탠디’를 제외한 모든 브랜드가 2억 이하의 매출을 기록했다. 2019년과 비교하면 입점 브랜드의 60%가 신장했다.

 

대구점은 올해 락포트, 미소페, 바바라 등 중상위권 브랜드들이 줄줄이 철수했다. 하지만 명품 MD로 경쟁력을 확보, 제화 매장까지 수혜를 보면서 실적은 호조세다. 전 브랜드가 전년 대비 신장했고, 브랜드별로 최소 20%, 최대 65% 이상 매출이 상승했다. 신장률은 에코 슈즈, 닥스, 캠퍼 순으로 높았다.

 

올해는 탠디, 캠퍼, 소다, 에코가 1~4위를 차지, 수입 컴포트 슈즈가 상위권에 속속 진입했다.

 

신세계 대구점은 지난해는 전 브랜드가 역신장했지만, 올해는 전 브랜드가 신장했다.

 

코로나 타격이 큰 지역인 만큼, 반등 폭도 큰 것으로 분석된다. ‘슈콤마보니’와 ‘소다’만 보합세를 보였고, 나머지는 전년 대비 11~69% 신장했다. 이중 ‘닥스’가 82%, ‘바바라’가 69%, ‘미소페’가 52%의 고신장을 기록했다.

 

하지만 타 점포에 비해 양극화는 더 심해졌다. 상위권과 중하위권 간 매출 격차가 3~7억 원에 달했다. ‘탠디’가 9억1,500만 원으로 1위를, ‘닥스’가 7억 2,000만 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2019년 대비 ‘미소페’, ‘닥스’를 제외한 나머지 브랜드가 역신장했고, 낙폭은 33~51%로 조사됐다.

 

센텀시티점은 지난해 80%, 올해는 70% 이상의 브랜드가 전년 대비 하락했다. 올해 대부분 브랜드가 전년 대비 3~10% 역신장을 기록, 2019년 대비 10~20%포인트 이상 낙폭은 줄었다. 미소페, 소다, 닥스 등 상위 구두 브랜드의 신장세가 두드러졌다. 매출은 탠디, 소다, 닥스 순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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