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주요 24개 백화점 아동복 매출

발행 2019년 12월 31일

전종보기자 , jjb@apparelnews.co.kr

5% 내외 소폭 상승세...쏠림 현상은 여전

스포츠·캐주얼 키즈 선두 장악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롯데 부산본점, 현대 충청점, 신세계 대구 점 등 8개 점포의 매출(입점 브랜드 평균 매출 기준)이 전년 동기대비 신장했다. 전체적으로 5%내외 소폭 신장했으며, 신세계 대구점은 15%이상 신장세를 보였다. 롯데 부산본점이 13개 브랜드 85억 원대로 24개 점포 중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으며, 신세계 광주점은 10개 브랜드 71억 원대 매출을 기록, 브랜드 평균 매출이 7억 2천만 원에 달했다.


지방 24개 점포 중 ⅓에 달하는 점포가 매출 신장을 기록했으나 긍정적으로 보긴 어렵다. 부진 점포의 매출 하락 폭이 크고, 브랜드 또한 전 브랜드가 아닌 ‘뉴발란스 키즈’, ‘MLB 키즈’, ‘닥스 키즈’ 등 일부 브랜드에 매출이 집중됐기 때문이다. 3개 브랜드가 현대 대구점을 제외한 23개 점포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렸다. 16개 브랜드(‘애스크주니어’제외) 전체 매출의 40% 비중(3개 브랜드 합계 386억 원대)을 차지했다.


‘뉴발란스 키즈’는 22개점 147억, 점 평균 6억 7천만 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입점점포 중 절반 이상인 12개 점포에서 1위에 올랐다. ‘MLB 키즈’와 ‘닥스 키즈’가 각각 23개점 124억, 114억 원대로 뒤를 이었다. ‘뉴발란스 키즈’, ‘MLB 키즈’ 두 브랜드에 매출이 집중된 수도권과 달리, 지방에서는 ‘닥스 키즈’가 강세를 보였다. ‘닥스 키즈’는 롯데 광주, 창원, 대구점 등 4개점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렸다. 선물 구매가 많은 브랜드인 만큼, 명절, 신학기 시즌(1~2월) 매출이 타 브랜드에 비해 2~3배 이상 높았다.


‘휠라 키즈’는 성인에 이어 아동복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7개 입점 점포 중 10개 이상의 점포에서 상위권에 속했으며, 현대 대구점에서는 ‘뉴발란스 키즈’, ‘MLB 키즈’보다 3~4억 가량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합계 매출은 90억 원대로 중위권 수준이나, 점 평균 매출(5억 3천만 원대)은 ‘MLB 키즈’(5억 4천만 원대) 못지않다. 성인 ‘휠라’와 유사한 디자인의 제품들과 함께, 신발, 가방, 아우터 등 키즈 고객을 겨냥한 귀여운 디자인의 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월별 매출은 각 월, 계절별 편차가 더욱 벌어진 모습이다. 2, 11월 매출이 120~130억 원에 달한 반면, 7, 8월 매출은 60억 미만이었다. 설 연휴, 신학기 선물구매 시즌인 연초와 11, 12월 아우터 판매시즌에 비교적 선방했으나, 올해도 여름 상품 판매가 부진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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