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2년 07월 05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텍스타일 매칭 데이' 현장 모습 |
3일간 패션브랜드 300여명 방문
소량 오더 매칭 활성화 및 만족도 향상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한준석, 이하 패션협회)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 이하 섬산련), 한국섬유수출입협회(회장 민은기, 이하 섬수협)가 협력하여 국내 원단기업의 프로모션 확대와 디자이너 브랜드 및 패션기업의 원단 수급을 지원하기 위한 '텍스타일 매칭 데이'가 지난 6월 28일(화)~30일(목), 동대문 쇼룸 르돔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섬유패션활성화기반마련사업(전담기관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섬산련이 운영하는 섬유패션 스트림간 실무위원회 내 정보소통 분과위원회가 진행하는 '수요-공급 매칭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다품종 소량원단이 필요한 바이어와 디자이너 브랜드들을 위해 최소주문수량을 낮추어 스몰오더를 진행할 수 있는 원단기업들을 선별하였으며, 약 100건 이상의 소량 현장 오더 및 추가 샘플 요청이 이루어졌다.
이어 두 번째 행사는 섬수협에서 주관하는 O2O 글로벌 텍스타일 마케팅 지원 사업을 중심으로 3개 기관이 협력하여 오는 9월 'K-Textile 쇼룸 오픈데이'로 개최할 예정이다.
패션협회는 “많은 패션기업들이 소량오더 문제로 동대문 원단 시장을 주로 이용하거나 비싼 가격의 해외 원단을 이용하는 등 원단 수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패션 기업과 국내 원단 업체와의 활발한 거래가 기대되며 향후에도 섬산연과 섬수협과 함께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