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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소부장 디지털 전환 2024년까지 700억 투입

발행 2021년 03월 16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산업부, 민관합동 소재개발 디지털 전환 연대 출범식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정부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오는 2024년까지 디지털 전환에 700억 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5일 대전 화학연구원에서 성윤모 장관 주재로 소재분야 업계 토론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디지털 소재혁신 강화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수소경제, 탄소중립, 미래 모빌리티 등 3대 분야에서 화학·금속·세라믹·섬유 소재 중심의 '8대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그린수소 생산용 물전기분해 시스템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고효율 그린수소 생산용 금속 촉매제, 생활·산업 자재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강도를 높인 생분해성 플라스틱, 배터리 무게로 효율이 낮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항공기·드론·전기차 등 미래모빌리티용 경량 복합재 등의 개발에 각각 40억 원 내외의 예산을 집중 투입한다.

 

8대 프로젝트에 대한 데이터 표준화를 위해 프로젝트별 데이터 항목·구조·방식 등 표준입력 탬플릿도 확보한다. 실제 데이터를 생산할 수 있는 도메인 전문가와 소재 AI 전문가로 구성된 '탬플릿 표준화 위원회'를 오는 7월 출범, 선도 프로젝트별로 표준 템플릿을 마련한다. 내년까지 10만 건 이상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소재개발 AI 예측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소재개발 AI 예측모델 개발은 물론 활용목적별 서비스 제공, 소재의 부품화 가능성 검증, 전문인력 양성 등도 추진된다.

 

표준 탬플릿을 국가 표준으로 제정하는 방안이 추진되며, 민간의 자발적 데이터 축적을 위한 인센티브 부여 및 산업지능화 펀드를 통한 자금 지원도 나선다.

 

이날 소재업계와 연구원 등 산학연 관계자들은 민관 합동 '소재개발 디지털 전환 연대'도 출범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이번 실행계획을 바탕으로 데이터·AI를 활용해 고품질의 핵심 신소재를 경쟁국 대비 빠르게 확보함으로써 소재부품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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