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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단외상과 진동증후군' 방지 안전장갑 국산화 성공
글러브랜드와 한국패션산업연구원 공동연구

발행 2020년 12월 17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산업 현장에서는 다양한 중장비가 사용되는 것만큼 다양한 사고들이 발생하며, 안전보건공단의 산업재해 통계 자료에 따르면, 18년 발생한 사고 피해자 수만 90,832명에 달할 정도로 빈번하게 발행되고 있다. 특히, 진동 공구의 오랜 사용으로 인한 진동 부상(HAVS, 진동증후군)은 동력 공구를 사용하는 작업자가 장시간 노출 시 인체에 손상이 발생된다. 뿐만 아니라, 진동 부상에 비해 더 빈번하게 발생되는 절단 외상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갑 기술은 선진국 대비 약 70% 수준에 못 미치는 상황이었다.

 

이에, 국내 메이저급 안전장갑 생산 업체인 글러브랜드(대표 서만호)와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의 공동연구를 통해 절단 부상과 진동 부상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순수 국내 기술의 안전장갑 완제품을 개발했다.

 

글러브랜드에서 직접 다양한 슈퍼섬유 복합사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하여 장갑 내피를 개발하여, 최종적으로 내절단 등급 E level(국내 최고 수준) 공인인증을 획득했다.

 

 

진동저감 기능을 부여하기 위하여 개발한 장갑 내피에 폴리우레탄을 6.5mm 수준으로 코팅하여, 벤치 마킹한 해외제품(Ansell, 호주) 수준의 진동저감 효과를 검증했으며, 공동 연구개발 기관인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국내 작업자들에 적합한 손 치수를 데이터화 하여, 완제품 개발을 위해 제공했다. 최종 완제품에 대한 현장검증을 통해 산업 현장에의 적용 가능성 필드테스트를 마쳤다.

 

향후, 본 기술개발을 양산화에 적용하여, 글러브랜드의 새로운 사업화 영역으로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회사 차원에서의 설비투자와 인력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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