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2020 대구컬렉션은 코로나19로 인하여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온택트(Ontact) 패션쇼로 촬영되어 온라인으로 쉽게 패션쇼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온택트(Ontact)의 장점을 살려 기존 패션쇼의 공간적 한계를 벗어나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 내 다양한 장소를 배경으로 진행함으로서 이색적인 비주얼로 눈길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32회차를 맞는 대구컬렉션은 지역에서 활동중인 20개 패션기업이 참여하며 기존 여성복 위주에서 캐주얼룩, 스포츠웨어, 유니폼, 에슬레져, 천연염색, 한복, 스카프 등이 참여하여 다채롭게 구성되었으며, 중견 및 신진디자이너와 더불어 온라인 유통채널도 참여하는 등 토탈패션 이벤트로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시 지원으로 행사를 주관하는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가 극심한 지역 패션기업들이 온라인으로 유통형태 전환을 유도하고, e-커머스와 연계해 매출발생용 콘텐츠로 활용되도록 지원목표로 하여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홈페이지와 참여업체 개별 온라인유통 플랫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의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아울러, 촬영기간(10월 6일~10일,4일간) 동안 촬영현장을 개방해 패션에 관심있는 대구시민이라면 누구나 직접 패션쇼 촬영현장인 패션센터 내외부를 관람하고, 문화콘텐츠로서 패션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정순식 이사장은 “이번 온택트 대구컬렉션을 기점으로 지역패션기업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여 온라인 비즈니스 확대와 e커머스 마켓진출이 용이하도록 콘텐츠 제작중심으로 향후 관련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제32회 온택트 대구컬렉션’의 세부 프로그램은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