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0년 10월 07일
박선희기자 , sunh@apparelnews.co.kr
효성, 태광 등 76개사, 다양한 제품 선보여
화상상담, 대리상담 등 비대면 마케팅 성과
[어패럴뉴스 박선희 기자] 지난 9월 7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섬유패션 디지털 페어 ‘e-프리뷰 인 서울’이 막을 내렸다.
올해 21회째를 맞은 ‘프리뷰 인 서울’은 당초 온·오프라인 전시회로 계획됐으나, 코로나 여파로 온라인 행사로만 진행됐다. 지속가능성과 혁신을 테마로 총 76개사가 참가했다.
효성티앤씨의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리젠(Regen), 태광산업의 대나무섬유 밤부젤(Bambusel), 케이준컴퍼니의 오가닉 코튼 등 친환경 제품들이 사진, 동영상, 3D 룩북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형태로 선보여졌다.
텐셀/린넨 등 프리미엄 친환경 제품 전문기업인 신진텍스, 인조모피분야 선도기업 성신알앤에이, 전문 디자인 스튜디오 몬로제이코퍼레이션 등은 3D 룩북 형태로 최신 제품을 소개하였다.
화상 상담회에는 캘빈 클라인, 아메리칸 이글 등 9개국 30개사 바이어들이 참가, 국내 업체 32개사와 총 74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시차로 인해 실시간 화상상담이 어려운 바이어들은 KTC 뉴욕지사를 통한 대리상담을 진행했다. 국내 12개사가 사전 발송한 제품을 바탕으로 매칭된 DKNY, 마크제이콥스 등 15개사 바이어들과 총 75건의 대리상담이 진행됐다.
온라인 전시 기간 동안 방문자는 약 1만 명, 공식 유튜브 채널 조회 수는 1만1천 회를 기록했다. 현재 약 700여개 제품이 등록된 마켓플레이스는 참가업체-바이어가 언제든 소통할 수 있도록 PIS 홈페이지에 상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