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0년 11월 13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3자물류 작업마다 별도 영상 확인
고객은 물론 화주사도 제공 가능해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스페이스리버(대표 임수영)와 인베트(대표 김종철)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물류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스페이스리버는 이커머스에 특화된 WMS ‘노스노스’를, 인베트는 물류영상시스템인 ‘리얼패킹’을 각각 서비스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시스템 간 연동이 이뤄진다. ‘노스노스’는 입고, 재고, 발주, 출고, 송장 출력을 손쉽게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리얼패킹’과의 연동을 통해 출고검수부터 포장과정까지 촬영하고 기록을 남길 수 있게 됐다.
이혜진 스페이스리버 선임연구원은 “제품의 검수부터 포장 과정까지 영상 촬영이 이루어짐에 따라 제품 불량 등을 이유로 환불을 요구하는 블랙컨슈머로부터의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얼패킹’으로 촬영할 경우 각 출고작업마다 영상이 따로 분리돼, 문제가 발생한 제품에 대해 송장번호만 입력하면 해당 영상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촬영된 영상은 홍보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며, 문자메시지나 알림 톡으로 고객에게 발송할 수 있어 신뢰를 높일 수 있다.
또 ‘노스노스’는 3자물류사가 주로 사용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화주사에게도 영상을 제공할 수 있어 화주사와 신뢰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고, 화주사는 본연의 업무인 상품 소싱과 마케팅에 더욱 주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