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정간편식(HMR)과 신선식품을 이커머스를 통해 구입하는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구매처에 따라 가격이 큰 차이를 보였다.

최근 한국소비자원이 9월 16일부터 25일까지 시중에서 판매되는 가정간편식 10개 상품의 총 구매액을 비교한 결과 가장 저렴한 곳은 대형마트였다.

다음으로 전통시장, 기업형슈퍼마켓(SSM), 백화점, 편의점 순이었다. 대형마트는 편의점보다 26.9% 저렴했고 백화점과 비교하면 13.1% 더 저렴했다. 가격차이가 가장 큰 상품은 ‘오뚜기 맛있는 오뚜기밥’(210g)이었다. 최대 48.3%의 가격차이를 보였다.

써머스플랫폼(대표 김기범)이 운영하는 에누리 가격비교가 선보이고 있는 '최저가 스피드 장보기'는 쿠팡, 이마트몰,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4곳과의 제휴를 통해 가장 저렴한 간편식과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장보기 비교쇼핑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최저가 스피드장보기'는 온라인 마트의 당일 및 익일 배송이 가능하고 자주가는 마트 상품을 한 곳에 모아 '단위 환산가 최저가순' 가격 비교와 함께 즉시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장을 볼 때 단위 가격을 꼼꼼히 비교하여 알뜰 쇼핑을 해왔던 것처럼 오프라인 매장의 기능을 그대로 담아 정확한 무게, 용량별 단위 가격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최저가 스피드장보기는 4곳의 마트 중 자주 이용하는 마트의 로그인 정보를 최초 1회만 입력하면 여러 번 로그인 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마트 상품 검색과 비교 후 결제까지 진행할 수 있다. 상품 담기 기능을 통해 쇼핑몰별로 필요한 제품을 담아 쇼핑몰별로 장바구니 가격을 비교하고 구매까지 지원한다. 더 나아가 쇼핑몰별로 무료배송을 위한 금액도 제공하여 배송비까지 고려해 가격비교 할 수 있다.

에누리 가격비교 담당자는 "최저가 스피드장보기는 가장 저렴한 국내 대형마트의 간편식, 신선식품 등을 최저가로 제공하고 간편하면서도 빠른 장보기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며 "최저가 스피트장보기를 만나는 순간 가정의 장바구니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