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측) 한경애 코오롱언더스트리FnC부문 부사장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한경애 코오롱언더스트리FnC부문 부사장이 지난 13일 섬유센터에서 진행된 ‘2022 대한민국패션대상’ 코리아패션대상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패션산업협회 주관으로 2008년 시작된 이 시상은 코리아패션대상, 봉제산업인상, K패션오디션 등 3가지 부문에서 시상이 진행된다.

한경애 부사장은 코리아패션대상 부문에서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런칭 및 패션 ESG 경영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부사장은 2012년 국내 최초 업사이클링 기반 패션 브랜드 ‘래코드(RE;CODE)’를 런칭했고, 10년간 끊임없이 패션 재고를 활용한 지속가능 솔루션을 제시해왔다. 또 지역사회와의 상생 프로젝트 브랜드 ‘에피그램’을 2016년 런칭해 다양한 분야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중이다.

2019년부터는 코오롱FnC의 대표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를 총괄, 생분해 옷걸이, 친환경 마네킹 개발은 물론 친환경 플랫폼 ‘솟솟리버스’ 등을 선보이며 지속가능 아웃도어 브랜드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런칭 50주년이 되는 2023년까지 전 상품의 50%를 친환경 소재, 친환경 공법을 활용하여 상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2022년에는 업계 최초로 CSO 직책을 맡아 패션 비즈니스에서의 윤리의식, 사회적 책임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