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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킨지, ‘모던 리테일 콜렉티브’ 오픈

발행 2019년 10월 07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매킨지가 오픈한 ‘모던 리테일 콜렉티브’ 내에 위치한 켄드라 스콧 매장.
맥킨지가 오픈한 ‘모던 리테일 콜렉티브’ 내에 위치한 켄드라 스콧 매장.

 

4개 브랜드, 12개 하이텍 파트너 참여
현장 자료 수집, 리테일러 솔루션 제공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글로벌 컨설팅 그룹 맥킨지가 리테일 숍을 열었다. 매장 이름은 ‘모던 리테일 콜렉티브(Modern Retaill Collective)’. 미국 최대 쇼핑몰인 미네소타주 ‘몰 오브 아메리카’에 팝업 형태로 입주, 지난 9월 말 개업에 들어갔다. 2,500 평방 피트 규모다.


맥킨지 리테일 숍에는 뷰티 브랜드 엘리브 코스메틱스, 주얼리 켄드라 스콧, 란제리 패션 서드 러브와 데오드란트 등 4개 브랜드와 마이크로소프트, 파페치, 스퀘어 등 12개 하이텍 기업이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별로 크지도 않은 팝업스토어 하나에 미국 첨단 하이텍 기술진이 포진돼 있는 것이 특이하다.


미국 리테일 시장은 올 들어 이미 8,000여개 매장이 문을 닫았고 연말까지 4,000여개가 더 문을 닫아 모두 1만2천여개 스토어가 문을 닫게 된다는 것이 포사이트 리서치의 전망이다.


하지만 맥킨지 리테일 리서치팀의 생각은 다르다. 시장 전망을 보다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맥킨지 리테일 리서치팀은 옴니채널 이용 소비자가 싱글채널 이용자보다 구매량이 두 배나 많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이번에 리테일 스토어를 런칭시켜 직접 체험에 나선 것도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리테일 매장을 찾고, 찾아온 소비자들이 보다 많은 물건을 사도록 리테일 시장 분위기를 일신시켜 보겠다는 것이 취지다.


그래서 신장개업한 맥킨지 리테일 스토어는 최신 리테일 하이텍의 실험 무대다. 파트너로 참여하는 디지털 하이텍 업체들의 최신 기술들이 매장 곳곳에 도입돼 판촉을 돕고 있다.


예컨대 브라를 찾는 여성 고객이 피팅룸에 들어가지 않고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스마트 미러(Smart Mirror), 원터치로 찾는 상품의 상세한 내용과 리뷰, 고객에게 비주얼 바스켓 서비스가 제공되는 모바일 핫스팟(Mobile Hotspot)과 같은 것이 매장 곳곳에 준비돼 있다.


원활한 자금 결제를 위한 RFID, 모바일 체크와 함께 암호 화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맥킨지 리테일 스토어는 앞으로 18개월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3~4개월 후 파트너로 참가한 4개 브랜드는 철수하고 새로운 브랜드들로 교체된다.


맥킨지 스토어 개장을 위해 ‘몰 오브 아메리카’는 맥킨지 측에 무상 입주 혜택을 줬다. 팝업 스토어 판매 수익은 파트너로 참가한 브랜드들의 몫으로 돌아가게 된다.


맥킨지 리테일 리서치팀은 10여명의 맥킨지 전문 요원을 매장에 상주시켰다. 소비자들의 쇼핑 행태와 하이텍 기술 활용 등에 대한 자료 수집과 데이터 분석이 뒤따르게 된다. 여기서 얻은 솔루션을 리테일러들에게 알려주고 그 내용을 종합한 출판 계획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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