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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 패션 트렌드 “휴먼스웨어와 디지털 디스코를 주목하라”

발행 2022년 02월 24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트렌드 설명회 ‘2022/23 패션, 리부트’ / 사진=어패럴뉴스

 

트렌드인코리아 트렌드 설명회

트렌드 소재 컬렉션 공간도 마련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패션 트렌드 컨설팅사 트렌드인코리아(대표 이은희)가 2년 만에 오프라인 트렌드 설명회 ‘2022/23 패션, 리부트’를 지난 17일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한섬, 인디에프, 지센, 코오롱, 노스페이스, 테일러메이드 등 200여 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코로나19 위기 이후 달라진 소비자, 패션 마켓 그리고 2023년 패션 트렌드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트렌드인코리아의 이은희 대표는 “여성과 남성 구분이 없는 ‘휴먼스웨어’의 부상이 예상된다. 따라서 유니섹스, 젠더리스, 스포츠가 접목된 스타일이 각광을 받을 예정이다. 베이직, 어반 디자인, 옴니버스 트레이닝 복, 지속가능, 생분해성, 멀티 펑션 등이 트렌드 키워드이다. 상의는 짧고, 타이트하고 작아지지만 하의는 메가 와이드 팬츠, 엘리펀트 팬츠 등으로 커지는 경향이 뚜렷하다. 액세서리는 고글, 실린더 백 등이 부상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Z세대 중심으로는 ‘디지털 디스코’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 일상과 파티웨어 경계가 사라지고 디지털 동기화가 뚜렷해지면서, 플라워 패턴, 루싱, 에스닉 등이 다시금 뜰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메타버스와 NFT 기술을 수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다각적인 전략과 컨슈머 리포트도 소개했다.

 

이번에는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의 내수 마케팅 지원 기관인 대구섬유마케팅센터(DMC)와 공동으로 소재 전시 공간도 마련됐다. 트렌드 소재를 직접 확인 할 수 있는 소재전시관은 참관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대구경북 소재 업체 14개 사는 트렌드인코리아의 이은희 대표가 제안하는 ‘2023 S/S 트렌드’를 반영, 수개월 동안 신소재 컬렉션을 기획 및 개발했다.

 

전시공간은 ‘지속가능 에코 소재’와 ‘마켓 베스트 셀링 소재’로 구성됐다. 지속가능 에코 소재 전시 공간에는 지레가씨, JH, 태방, 대영, 세양 등이 참가했고 주로 GRS인증 폴리소재, 리사이클 나일론, 오가닉 코튼, 항바이러스 소재 등이 공개됐다. 베스트 셀링 소재 섹션은 자인, 영원, 화이트텍스, 백산 등 수출 전문 회사들이 참가했다.

 

이날 60개사 100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했고, 샘플 요청과 추가 상담 예약 건은 34개사로 조사됐다. 기존 제도권 브랜드 외 온라인 브랜드, 벤더사 등의 상담 비중도 높았다.

 

DMC의 류재욱 센터장은 “이번 전시는 소재 업체들이 트렌드 소재 샘플을 별도로 기획, 공신력을 확보했고, 패션 기업들과 1대1 접점을 늘리면서 영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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