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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릭스파트너스, 연말 맞아 글로벌 소비자 동향 분석 발표

발행 2021년 12월 06일

김동희기자 , e_news@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김동희 기자] 글로벌 컨설팅 업체 알릭스파트너스(AlixPartners)가 연말 맞이 글로벌 소비자 동향 분석(Global Consumer Priorities Study)’ 결과를 발표했다.

 

알릭스파트너스는 이번 조사에서 가장 주목할 점으로 펜데믹 이후 등장한 의식적 소비자(intentional consumer)’를 꼽았다. 이는 무조건적으로 소비를 줄이기 보다 우선순위를 고려해 신중하고 계획적인 지출 행태를 보이는 소비자들을 의미한다.

 

응답자의 44%는 펜데믹 이후 소비 습관과 패턴이 영구적으로 바뀌었다고 답했으며 이러한 변화는 전 연령층, 소득 계층에서 일관되게 나타났다. 한편 응답자의 35%환경’과 지속가능성’을 위해 소비를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도 알릭스파트너스는 이번 조사를 통해 주요 글로벌 동향으로 ▲소비 우선순위에 따라 선택과 집중하는 젊은층 소비자 ▲온라인 소비의 양극화 ▲‘가치 소비’ 기반으로 변화하는 지출 패턴 ▲새로운 브랜드를 찾고 있는 소비자들 등을 제시했다.

 

고품질 제품 선호도 높은 항목에 소비 집중하는 젊은층 소비자

고령층 소비자의 경우, 지출 총액을 줄이는 경향이 있는 반면 젊은층 소비자의 경우에는 불필요하거나 환경을 오염시킨다고 생각되는 제품에 대한 소비를 줄이는 동시에 고품질 제품 등 선호도 높은 항목에 소비를 집중하는 방식으로 소비 패턴을 변화하는 경향을 보였다.

 

온라인 소비의 양극화

팬데믹 이후 소비 패턴이 바뀌었다고 응답한 소비자들 중 25%가 주 소비 채널을 온라인으로 옮겼다고 답했다. 이러한 성향은 고소득 소비자(36%)일수록 더욱 강하게 나타났으며 특히, 패션, 가전 등 소매 분야의 온라인 소비가 뚜렷하게 증가했다. 

 

가치 소비기반으로 변화하는 지출 패턴

조사 응답자들 중 42%가 단계적 일상 회복 과정에서 소비 전반의 패턴을 재설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중 20%는 보다 신중한 지출 계획을 세워 합리적 소비로 더 높은 가치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힌 반면, 기분 전환을 위해 고가의 명품 등을 구매하는 데 더 많은 지출을 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9%에 그쳤다.

 

새로운 브랜드를 찾고 있는 소비자들

브랜드 관련 질문에는 응답자의 51%가 팬데믹 이후 새롭게 소비할 브랜드를 찾아보고 있다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20%는 새로운 브랜드를 시도하는 데 긍정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는 외식(33%) 항목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리테일 분야에서는 약 25%의 응답자가 새로운 브랜드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영국, 중국, 일본, 사우디아라비아의 소비자 7,00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방식을 통해 진행됐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알릭스파트너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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